저는 올래 서른이 되엇구 사귀는 여자친구도 동갑으로
같이 계란한판이 되었습니다..
만난지는 일년 조금 넘엇구요 서로 친구같이 편하고 잘 통하는거같아 지금까지 만나게 되엇네요
제가 서른이 되고나서부터 조그마한 걱정이 하나 생겼는데요 사회생활 5년차로 넘어가게 되면서 모아놓은 돈이 거의 없습니다 통장에 몇백이 전부더군요 흥청망청 쓰는 타입은 아니구요 음주가무 즐기지 않습니다 부모님 도와드리고 조금씩 모은돈 학자금 다 갚고 나니빈털털이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작년부터 다니는 직장이 그래도 연봉이 좀 많이 올라서 올해부터는 저축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좀 걸리는게 생기는데요 제가 보통 데이트를 하면 2/3정도 부담하는 편입니다 모텔비도 제가 전부다 내고잇구요 보통 데이트 하면 아까워 하지않고 내는 편입니다 왠만하면 제가 결제하는 스타일인거죠 그렇다고 여친이 계산 미루고 그런스타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저축을 하려면 어딘가에 소비를 줄여야할텐데 지금으로썬 데이트 비용을 줄이는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더치페이를 하든 모텔비를 내달라고 하든 뭐라도 해야 제게도 부담이 덜거같은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잘 모르겟습니다 그리고 꺼내는게 지금 상황에 되게 애매하기도 하구요
얼마전 여자친구한테 본인 연봉얘기를 들엇습니다 물론 제가 물어봤습니다 어쩌다보니 얘기가 그렇게 흘러서 저보다 낮긴 하지만 저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더군요
그러면서 하는얘기가 "아 연봉얘기 하면안되는데 자기 내 연봉들으면 나 안사줄거 아냐" 라고 하고 또 하는 얘기가 "아 전남친 한태 연봉 얘기 햇더니 사이 나빠지고 결국 헤어졌어"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 연봉얘기하면 안되는데"
그러는겁니다 그얘기듣고 전남친 얘기 1도 기분나쁘지 안앗습니다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들더군요 돈도 많이 모아둔거같고요
그래서 더 괜한 자격지심도 조금 생기고 나도 모아야겟다 생각 하면 안써야하는데 데이트 자체를 줄일수도 없는노릇이고....
제가 지금생각에선 같이 반반 부담하는게 가장 좋은방법인거같은데 갑작스레 이렇게 얘기하면 연봉얘기 괜히 햇다부터 시작해서 싸움거리가 될거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물론 이얘기 하는거 자체는 잘못됫다라고 생각은 안습니다만 왠지 전남친과 같은 상황이 될거같은거죠...
어떻게 말해야 서로 맘상하지 않게 얘기할슈잇을까요
그냥 솔직하게 얘기할까요?!
아님 얘기를 안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