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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못하게하네요

엄마나 |2017.01.10 14:38
조회 525 |추천 0

제가 자궁경부암이 진행중인게 있어서 병원을 다니는데요
평일에 가야되서 전달 만근이 생기면 이달연차가 생기니깐 그렇게 병원을 다녔는데
한번은 아파서 응급실가구 그러느냐고 회사를 못나갔어요
그래서 연차가 안생겨서 병원을 미루고 미루다 두달이 지나가구..
다시 암검사 해야된다 해서 다시 암검사 하구 하다보니깐 무단결근으로 병원을 갔어요
거기에 대한 내용은 팀장도 알고 있었구요

병원은 다녀야겠고 저때문에 팀점수 떨어지고 제 실적도 떨어지고 팀장한테 말할때마다 곤란하다 병원을 미뤄라 라고 말하는 것도 듣기싫고 이래저래 쌓이다가 12월달에 1월까지만 하구 그만둔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1월 퇴사자가 꽉 찼으니 안된다 2월까지 일해라 라고 하더라구요
왜 퇴사를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던 도중 동기한명이 업무적인 내용으로 트러블이 생겨서 당일퇴사하는 일이 있었고 꼭 내가 2월깢 다녀야 하는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다른회사로 이직해야하고 1일입사기준인 회사라서 1월까지만 하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1월 만근을 해야 인정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요번에 암조직검사 결과가 나왔고 병원에 또 가야하는 일이 있어서 병원가야한다고 말하니깐 8시출근해서 10시까지 일하고 나머지 기간동안 남은 6시간을 채우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퇴사를 하려면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게 사회생활인가요..?

좋게 퇴사하고 싶었는데 왜이렇게 안도와준다는 생각이 들까요...

심지어 처음에 암얘기하면서 병원다녀야하는 내용도 팀장한테 말했는데

야 나는 자궁들어냈어 그거 별거 아니야 라고 하는데 팀장은 애들 다큰 아줌마고 저는 이제 결혼한지 2년됬는데 나는 애를 가져야하는데 무슨 그런소리를 하는지 기분이 상했었거든요

제가 그렇게 일을 잘해서 회사에 중요한 사람도 아니고 1000여명이 넘는 직원중 한명일뿐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퇴사일자를 정할수도 없게하는 이유가 너무 궁금하고 답답합니다 ㅜㅜ

저 그냥 퇴사 당장이라도 하고싶어요
하면 안되겠죠... ㅠㅠ 하고싶은대로 하고살수없다는 말도 있으니 참고 일해야 하나요..

사회생활 많이 안해봐서 이런경우도 처음이라 속상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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