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입사 6개월차 사원입니다.
요즘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돈 많이주면 좋죠 지금 세전 2100만원 정도에 명절이나 크리스마스때 보너스도 나와요 20만원정도?
분기별 인센도 있고요 기본 20만원에 한만큼 더 받아가는?
사무직이긴 하지만 아웃소싱 회사입니다.
그런데 일이 너무 힘들어요
기본 근무시간은 9 to 6입니다.
그런데 회의라거나 서류정리는 업무시간에 하면 안됍니다. 업무시간에는 오직 업무만 집중하라고요
그래서 아침 일찍 나와 회의하고 점심시간에 밥 일찍먹고 들어와서 회의하고 6시 땡치면 업무정리 시작해서 서류정리 하고 그러면 기본 7시 늦으면 10시 되기도 해요
연말 연초에 보관중인 서류들 정리할때는 정말..... 11시에 간적도 있습니다.
그래놓고 야근수당 없으니 야근하지말라고 7시에는 가라고 하면서 서류정리 안돼있으면 안하고 뭐했냐고 합니다.
게다가 인력업이다 보니 아침이고 밤이고 가리지 않고 근무자들에게 전화는 오고 제 생활이 없죠.. 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도 전화 받아서 네 안녕하세요~ 하니까요...
주 5일제인데도 불구하고 토요일날 안나오면 정말 눈치 많이줍니다. 오죽하면 일을 주면서 토요일날 나와서 정리하라고 한달까요
게다가 인센티브제가 있는 곳이다보니 업무 성과가 안나오면 정말 쪼는게 상상을 초월합니다...
돈을 많이 주는 이유가 있는거죠
근데 제가 가장 짜증나는 것은 면접 볼 때는 이런 말이 하나도 없었다는 겁니다.
면접볼 때 들은 이야기는 야근 거의 없고 주 5일근무에 인센티브 이야기도 없었습니다.
입사 초에는 면접볼때랑 비슷하게 돌아가더니 제가 입사하고 2~4개월째에 과장 한명하고 입사 1년차 사원, 그리고 부장이 도망갔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업무가 과중되더니 사람을 뽑는 족족 도망가더군요 한 4명정도?
주변에서 도망가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너도 정리하라고 하는데 고민 중입니다.
돈도 많이주는 것도 있지만 제 경력 사항때문에요
저는 지금까지 동종업을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서비스업에서 2년, 방송업 1년 6개월, 광고회사 6개월
그러다보니 이번에도 6개월 만에 그만두고 다른 사무직으로 이직한다고 해도 아웃소싱 경력은 사무에서 인정이 안됀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1년도 안됐으면 더욱
1년이라도 버티자 싶다가도 일이 그지같고 나이도 28살이니 어디 신입으로 받아주기도 간당간당
꾹 참고 회사를 다니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직을 하는게 좋을까요?
이제 저도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