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반가움
내가 지금 매우 빡친 상태라서 간단하게 음슴체로 가겠음
두서없이 쓰더라도 이해해줘 여러분.
추가로 약간의 육두문자를 필터링 처리해서 쓸 건데 보기 껄끄러우면 그냥 나가줬으면 좋겠음
아무튼 시작하겠음
난 이번 해로 갓고딩되는 여자임
그리고 위로 21살 되는 언니가 있고
그리고 밑으로 언니를 바닥에 붙은 껌 취급하는 15살짜리 4가지 없는 여동생이 있음^^
(딸만 셋ㅋㅋㅋ;)
일단 뭐부터 시작해야할까.
부모님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님들 내리사랑이라는 거 알음?
내리사랑이라는게 부모가 첫째보다는 둘째를, 둘째보다는 셋째를, 셋째보다는 넷째를 더 사랑한다는 뜻으로 많이 쓰임ㅇㅇ
물론 사전적 용어하고는 조금 틀리지만 조상들이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함.
틀린 부분이라면 나중에라도 수정할테니, 말해줘.
내 부모라는 사람들이 내리사랑을 그렇게 오질나게 많이 함.
우리 부모님은 엄마가 4녀 1남 중에 제일 막내시고, 아빠가 3녀 1남중에 제일 막내임.
즉 아빠는 외동아들이나 다름 없었음.
그래서 고모들 말을 들어보면 친할머니가 그렇게 아빠를 이뻐했다고 하더라고.
빌어먹을 남아선호사상..
이것때문에 나는 낙태 될 뻔 했음.
낙태까진 아니라하더라도 버려질 뻔 했다는 것.
난 이 사실만으로도 부모님이 너무 밉고 화남..
솔직히 말해서 나는 뭐 하나 제대로 해주신 적이 없었음.
옷 하나 새로 안사주시고 모든걸 누군가에게 물려받았고 생일도 그냥 조각케이크 하나가 끝이었음.
많이 서러웠는데 케이크라도 주는게 어디냐며 먹었던게 기억나네.
뭐 부모님 이야기는 빌어먹을 동생년 이야기하면서 많이 나올 것 같으니까 여기까지 하겠음.
여기서부터는 그 동생년의 만행을 말해볼거임
보기싫다면 그냥 내려도 된다고 생각함.
나는 언니하고 사이가 좋은 편임.
싸웠다하면 가벼운 말싸움에서 끝났음
언니는 말을 잘해서 내가 대들어도 상대가 되질않았음.
그래서 언니와의 마찰은 없었고.
그리고 나하고 동생년 사이는 물과 기름이라고 보면 된다고 생각함.
나는 진짜 어른이 되더라도 그 년이 저지른 만행과 나한테 씨부린 모든 언행들만큼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음
일단 첫번째 만행부터^^
걔가 원래 손버릇이 아주 나쁜 년임.
난 살면서 도둑질 거짓말 따위는 안해본 클-린한 아이였는데 걔는 도둑질 거짓말 겁나 잘하더라고ㅋㅋㅋㅋ
특히 도둑질;
얘가 초3때 내가 필기구 사려고 모아둔 5000원을 가져감.
나는 내 서랍에 5000원을 넣어놨는데?
형광펜 사려고 서랍을 보니까 돈이 없어졌네?
여기서 5000원 가지고 쪼잔하게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 때 당시에는 언니빼고 용돈을 안받던 시기여서 나 혼자 집안일 하면서 열심히 모은 돈이었음.
아무튼 다시 들어가서.
추궁 끝에 동생년이 했다는 걸 알게 되었음.
내가 그래서 얘한테 내 5000원 가지고 뭘 했냐고 물었더니 지 친구랑 군것질하면서 놀았대ㅋㅋㅋㅋㅋㅋ
난 일단 겁나 화나니까 엄마한테 말함.
그랬더니 엄마 왈ㅋ "그럴 수도 있지~"
이게 끝.
와 진짜 나는 아무 것도 아니구나 하는 걸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준 계기였음.
이 때 엄마아빠가 잘만 훈계했어도 얘가 이 지경까지는 안 됬을거라고 내가 장담함ㅇㅇ
두번째 만행^^
어느날 갑자기 언니의 35000원이 사라짐!
위에서 말한 내 5000원 사건 이후로 언니는 동생을 의심함.
도둑년은 안 봐도 뻔하지.
범인은 동생이었음^^
핑계는 뭐다? 친구 생일선물~
그 날 언니한테 뒤지게 팩폭맞고 질질 짜면서 엄마한테 지 잘못빼고 쏙 다 이름ㅜㅜ
엄마 왈ㅋ "동생이 그깟 돈 조금 가져간거 가지고 뭘 그렇게 화를 내! 너 용돈 안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 만행^^
이건 걔가 초5때 이야기임.
우리 언니가 피부가 좀 예민해서 화장품도 비싼걸로 씀.
언니가 그 때 아마 39만원? 짜린가 아무튼 개비싼 화장품 세트를 사와서 언니 화장품 서랍에다가 잘 넣어놓음.
여자라면 알거야 그 왜 볼파우더 같은거 있잖아?
동생이 그거에 관심을 보이더니 기어코 일을 저지름.
언니꺼 스킨 로션 파우더 립밤 다 가져가서 지 인형에다가 쳐바르고 놀고앉아있다가 걸림ㅋㅋㅋㅋㅋㅋ
그 날 언니한테 뒤지게 쳐맞고 팩폭맞고 결국 엄마가 배상해줌^^
엄마가 근데 뭐라고 하면서 배상해줬냐면ㅋ
"동생 한참 외모에 관심 많을 나이인데 양보해주면 어떤데ㅡㅡ" 이렇게 궁시렁 대면서ㅠㅠ 돈 줌ㅋㅋㅋ큐ㅠㅠ
할 짓이 있고 안 할 짓이 있지; 쉴드를 쳐도 그 딴 걸 쉴드치냐구ㅋㅋㅋㅋ
네번째 만행^^
이건 얘가 초6때 일인데
엄마한테 엄마는 *발새끼야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엄마는 그걸 또 그냥 넘어감ㅋㅋㅋㅋㅋ
진짜 답이 없음
에휴;
이거말고도 더 있는데 너무 길어지니까 이제 이 년이 나한테 한 무례한 언행들을 좀 말해보겠음ㅎ
난 언니가 나한테 먼저 시비걸어도 언니한테 "*발년아/*신년아/*랄하지마/*년아/걸ㄹ년아/자살해" 이딴 무례한 언사를 하지않았음!
왜? 언니니까.
당연한 거 아님?
어떤 미친 동생이 감히 언니한테 저런 욕을 함?
일단 쟤는 기본적으로 나를 OO언니라고 부르지않고 야 OOO(성까지 붙여서 친.절하게^^)라고 부름.
여기서 어떤 빡대ㄱr리들이 인소를 보고와서 언니(누나)나 오빠(형)한테 저딴 말을 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착각하지마ㅋㅋㅋㅋㅋㅋ
저딴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개념 없어 보이는 줄 알음?
그리고 일단 저 년 마인드부터 자기 머가리에 든 게 없어요ㅠㅠ 하는 걸 티냄.
내가 하는 행동은 4가지 없고 욕 먹어야하는 일이고 내가 했던 행동을 자기가 하면 실수고 봐줘야하는 일임^^
내가 했을 땐 너도 욕했잖아! 라고 하면 말을 돌리면서 그건 그때고~ 이러는 년임
내가 조금만 말 걸어도 *랄하지말라고 ㅅ바ㄹ 하면서 중지를 날려줌^^
솔직히 이 년하고 말 안하는게 내 정신건강에도 좋아서 저 년이 나한테 먼저 하는 말을 다 씹어주면 갑자기 옆에서 열폭하면서 왜 대답을 안하냐며ㅂㄷㅂㄷ
그럼 그때부터 또 욕질^^
*발년이 대답을 해야 알아듣지 무시도 정도껏 해야지 미친년 이러는 애임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가장 최근 일인데, 엄마가 좀 많이 아프시다면서 가족 회의를 하자는거임.
그때 아빠는 일 나가고 없었지만 언니하고 나는 엄마가 아프다길래 진지한 이야기라도 하려는 줄 알고 일단 앉음.
아 물론 동생도 앉음.
그때부터 존* 어이없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음.
대충 요약하자면
너희들도 알다시피 엄마가 빈혈인데 #♡@*(☆&+※¥&¥&€※€※¥&€☆ 하니까 집안일 너희들끼리 잘 분담해서 조금씩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 여기까진 수긍함.
이 다음부터가 나는 얼척이 없었다ㅋㅋㅋㅋㅋ
내가 위에서 말한 내리사랑을 말하면서 그 막내라는 년.
동생년이 그렇게도 예쁘다는거임.
물론 와꾸는 오크대장임^^
부모눈엔 자식이 아무리 못생겼어도 예뻐보이겠지ㅋ
예쁘고 사랑스럽고 착하대
그걸 듣는 나와 언니는?
얼척이 없어서 계속 웃음ㅋㅋㅋㅋㅋㅋㅋ
엄마 : 엄마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동생이 너무 예뻐. 무슨 짓을 하든. 너희 둘은 부모가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너희도 부모가 되면 다 이해할거다. 왜 이렇게 동생만 예뻐하는지. 동생한테 조금 더 잘해주는 것도 너희들은 아직 이해를 못한다.
이해를 못하는데 어쩌라고요 ㅡㅋㅋ
아무튼 언니가 화나서 엄청 뭐라고 했는데 다 팩트였고 반박할 수는 없는 그런 말이었음.
그러면서 동생이 나를 개껌처럼 본다는 말을 언니가 했는데 그 말 나오자마자 엄마가 "그건 글쓴이(나)가 얘한테 먼저 시비를 걸어서 그런거지. 욕한 동생도 잘못이지만, 시비 건 원인 제공을 한 글쓴이가 더 잘못이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함.
난 진짜 너무 서러워서 엄마한테 이 말 던지고 방 들어가서 엄청 울었다.
"나는 언니가 나한테 아무리 시비걸고 때려도 언니한테 *발년아 *신년아 *랄하지마 왜사냐 자살해 걸ㄹㅔ년아 라는 말은 안하거든? 엄마가 지금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그건 내리사랑 이딴게 아니라 편애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상처받는건 그 누구도 아닌 언니하고 나인데 진짜 듣는 내내 홧병 날 것 같아"
이러고 그냥 들어가서 잘때까지 엄청 움..
난 중1때 애정결핍과 우울증, 조울증이라는 판단을 학교에 정서불안검사 하러 오신 의사분께 판정을 받음.
엄마한테 이런 말을 해도 돌아오는 건 무관심.
언니하고 나한테는 공부에 대한 기대가 컸고
언니는 전교 탑5 안에 들었지만 전교 1등이 아니라는 이유로 엄마를 만족시키지못했고 난 그냥 어중간해서 더더욱 만족시키지 못했고.
동생한테는 그딴 기대같은거 없었고
오히려 공부에 얽매이지않고 얘가 하고싶다는거 다 해주고
댄스학원 요리학원 수영학원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태권도 노래학원..
다 보내줬는데..1년도 못다니고 다 끊어버리고.
언니하고 나한테는 집안일 다 맡기고
언니하고 내가 집안일 하는 동안 동생이라는 년은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고 원하는거 배우는 학원가서 열심히 놀고있고
덕분에 설거지, 청소기 하나도 제대로 못밀고 못하는 멍청이 빡대ㄱr리가 되었다고^^
언니하고 나는 자신이 혼자라는 걸 깨닫고 자신에게 의존하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 이제는 혼자서 설 수 있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가는데.
동생은 언제나 부모님이 함께 해서 결국 인생은 자기 혼자라는 걸 모르고 부모에게 모든 걸 의존하며 부모에게만 사랑받는 법을 배워서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혼자 못 서는, 아직도 그런 철 없는 애에 불과하고.
그런 동생을 내가 이해해야했던 이유는 단 하나
어리니까.
내가 수치스러운 말까지 들어가며 참아야 했던 이유는
어리니까.
15살이나 쳐먹고 아직도 애기라는 말이 나오나?
15살정도면 못해도 혼자 집안일하고 혼자 버스 탈 줄은 알아야지.
얘는 버스카드를 어떻게 찍는지도 모르는 빠가임ㅋ
그래서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줌.
난 진짜 얘때문에 하루에 몇번씩 자살생각도 하고 조ㄴ나 우울하고 다 때려죽이고싶고 그런데
얘는 아무 일도 없는 것 마냥 실실 웃어대면서 아직도 자기 잘못을 알지못하고있음.
나 진짜 속터질거같고
당장 내일이라도 뒤지고싶어
어차피 나같은거 죽어도 울거나 걱정해 줄 사람은 내 친구랑 언니밖에 없는 것 같다.
너무 찡찡대는 글이 되어버렸나
의도치않았지만 찡찡대는걸로 보였다면 미안하네
혹시라도 이 글을 봤다면 댓글로 생각 말해줬으면 좋겠어.
그냥 지나치지말고..
네이트판에 부모이신 분들이 있나요?
첫째보다 둘째가, 둘째보다 셋째가 더 예쁘다는 이유로 차별하지마세요
그 정도가 지나치면 그건 편애인거고
편애하는 아이의 자매나 형제인 남은 아이들은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정도가 심할 경우 저처럼 우울증 조울증 애정결핍 한꺼번에 올 수도 있고요
편애하지마세요 그냥 내리사랑 이딴 거 없애버리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부모라면 모든 자식을 사랑해주세요
더 어려서 챙겨줘야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남은 아이들에게 소홀해지지않게 신경을 써달라는 말이에요.
대한민국 동생을 가진 모든 언니 오빠들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