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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올 사람은 오고 안오는 사람은 안오더라구요

진짜웃겨 |2017.01.15 02:17
조회 9,258 |추천 18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그동안 남자들은 몇명 안만나봤지만 꼭 저 아니더라도주변사람들 얘기들어본거까지 참고한 결과
연락올 사람들은 오고 안올 사람들은 안온다 라는 거더라구요...케바케랑 비슷한거 같지만

예를들면 제 전남친들 중에 한명은 제가 차였고 이유는 그냥 나한테 질려서 였는데
알고보니 환승이었던 남자였어요.
그 이후에도 여자들이 자주 바뀌어서 얜 진짜 바람둥이구나,나도 지나가는 여자 1로 생각하겠구나 해서 절대 연락 안올 줄 알았거든요. 근데 헤어지고 1년정도 뒤에 연락 오더라구요. 만나서 복수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몇번 연락하다가 현자타임와서 그만두고 연락 딱 끊었었어요.

그리고 한명은 최근에 헤어진 사람인데
난생처음 정말 구질구질할 정도로 붙잡았던 사람이고 그래서 결국 헤어졌다 다시 만나기도 했던 사람인데 다시만나기 전에 정말 너무 크게 싸웠고 제가 너무 붙잡아서 사겼지만 상대방한테 마음이 없다는 걸 깨닫고 스스로 마음 정리하는데 상대방이 계속 잠수타고 관심없어 하길래 완전히 마음 접고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죠.
살면서 그때가 제일 힘들었을 시기인데 남자친구까지 잠수로 헤어지니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 죽을거 같아서 이별다이어트까지 됐구요.(고맙다 이자식아)
이 사람도 저랑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새 여친 사귀길래 절대 연락 안올 줄 알았는데 새 여친이랑 헤어지고 다음날인가 술김에 전화하더군요. 물론 그 뒤론 연락이 안왔지만.. 사실 그 뒤로 전화번호를 바꿔서 확인이 안되긴 하지만 어쨌든 왔어요.

근데 주위 친구들 말 들어보니 연락 올거 같다고 우린 서로 너무 좋아했지만 상황 때문에 헤어진거라 했던 친구들도 안온 사람들 많더라구요.
결론은 연락이 올 사람이었으면 이미 왔다는 겁니다.

저도 그때 헤어지고 난 뒤엔 매일 하루에 대여섯번씩 헤다판 들어와서 내가 보고 싶은 글들만 골라 보면서 합리화도 해보고 소망도 가져봤는데 지나고 보니 우습네요.
연락이 올 사람은 언젠간 올것이고.
그렇다고 그걸 기다리고 있자면 인생이 너무 아까운 겁니다. 지금 당장은 그 사람 아니면 안될거 같아도 수 많은 좋은 사람들 많으니까 괜한 희망은 버리고 자신을 더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혹여나 나중에 연락이 오더라도 결국 지금 당장 연락이 안왔다는건 그만큼 지금은 나에게 관심이 1도 없다는 겁니다. 하물며 서로 사랑하며 사귈때는 하루 종일 그 사람 생각이 나잖아요..근데 연락이 없다는건 지금은 관심이 없다는거에요. 정말 좋아하면 술김에라도 연락하겠죠..그것도 딱히 좋은건 아니지만..제 전남친들도 나중에 되고보니 후회됐겠죠. 연락이 안오던 그 시간 내내 제가 보고싶었던게 아니라는겁니다...또하나는 연락이 다시 오더라도 흔들리지 마시길...정말 1퍼센트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헤어진데는 다 이유가 있어 헤어진건데 다시 만난다 해도 그건 바뀌지 않아요. 사람은 변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헤어지게 만든 그 점이 또 서로를 부딪히게 만들고 상처만 될뿐입니다...

혹여나 일말의 희망 가지고있는 분들 그 헤어진 내 인생에서 지나가는 1,2,3같은 엑스트라에게 신경끄고 자기를 좀 더 사랑하길.....
추천수18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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