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시골에사는 20살 여자입니다.
항상 판만 보다가 이렇게 가입까지 하게 됬네요.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아빠는 굉장히 무뚝뚝 하십니다. 다혈질이시기도 하구요ㅋ..
어느날 저녁 아버지는 밥을 드시다가 엄마와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저는 쫄아서 밥만 먹구 있었구요.
그렇게 잠잠해지는 듯 해서 고개를 들어 아빠를 슬쩍 봤는데
리듬을 타고 계시더라구요...;;
7시쯤에 하는 불후의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서요ㅋㅋㅋㅋㅋㅋ
문제는 본인이 리듬을 타고 있다는걸 모르고 계셨다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사건이 하나 더 있는데요ㅋㅋㅋㅋ
아빠는 복싱프로그램을 즐겨보세요 엄마와 저는 재미없지만
같이 봐주는편입니다ㅜㅜ
그런데 한참 복싱을 보다가 어쩌다 아빠를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
몸이 앞으로 왔다갔다 하시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너무 심취하셨는지 선수와 같은 호흡을 뱄는듯 입을 오므렸
다 폈다 하시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때 아빠를 보고 흠칫했습니다ㅋㅋㅋㅋㅋ
저희 엄마도 굉장히 웃기신데...
항상 복싱을 보면 엄마는 맨날 이런것만 본다고 때리는게 뭐가 좋
냐고 하시던 분인데요
제가 한참 자다가 11시30분쯤 화장실을 가려고 거실로 나왔는데 티비가 켜져있는겁니다.
엄마더군요. 그래서 뭘 보다 봤더니 세기의 복싱 대결을 보고 있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진지한 얼굴로요ㅋㅋㅋㅋㅋㅋㅋ
재미없다고 하지 않았냐 하니까 나름 볼만하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있었던 일들 중에 가장 웃겼던건 섬유유연제 일환데요ㅋㅋㅋㅋㅋ
한참 광고에 다♡니 라는 섬유유연제가 나왔었는데
그중에 향기캡슐이라는 섬유유연제에 썩어쓰는 알갱이 같은걸 팔
았어요.
너무 쓰고 싶었던지라 사서 하나는 제 기숙사에 갔다두고
하나는 집에 두었습니다.
제가 주말마다 집에 왔었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엄마 내방에 향기비즈 사놨으니까 써~~ 라고 했죠.
그렇게 5일이 지나고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제방에 그대로 향기비즈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가서
"엄마 이거 왜 안썼어??" 하며 손에 든걸 보여주니까
엄마늗 "응?? 맨날 썼는데??"
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대체 뭘 어떻게 썼다는 건지 몰라서
"안썼는데 한번도??" 하니까
"맨날 네방에 가서 신나게 흔들고 나왔는데?? 그거 방에 향기좋
게 하는거 잖아~~ 냄새 좋드라~~"
저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그게 흔드는 방향제 인줄 알고
꼬박꼬박 제방에 가서 흔들고 나왔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 일화가 많은데 궁금해 하시면 더 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