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달이면 3주년이 되는 커플입니다
최근에 장거리 시작했구요
요새 남친 카드값이 너무 나오는거같아서 남자친구 메일을 들어가서(몰래)
카드명세서의 내역을 쭉 봤습니다
근데... 7월 1일에 아구찜집이 찍혀있고 모텔이 찍혀있더군요
시간이 안나와서 정확하게 가늠은 못하지만 아마 아구찜을 먹고 모텔을 갓던지
아구찜을 포장해서 모텔을 갔는지 둘중 하나겠죠?
그러고나서 그 다음날엔 저랑 모텔을 갔구요
그래서 저는 1일에 모텔간게 제가 아니란 확신을 하고있고
거리뷰로 보니까 전혀 처음 보는 길에 있는 모텔이였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살짝 떠보기는 했어요
여름에 나랑 아구찜먹은적 있냐(아구찜은 둘이서 잘 안먹어요),
혹시 나 말고 다른여자랑 모텔간적이나
직장 동료가 술취해서 근처 모텔에 떨궈준적있냐(직장이랑 가까운 시내입니다)
그랬더니 기억이 안난다고 하네요...
계속 왜 그러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니 메일 몰래 들어가서 카드내역서 보니까
모텔이 찍혀있어서 물어본거다 대놓고 말할수도없고
쭉 다 봤는데 그거 말고는 모텔이 안찍혀있습니다
카톡 내용 복구도 할려고하니까 7월 24일까지밖에 안되네요
이번주 토요일에 보기로했는데 어떻게 얘길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써봅니다
아님 꺼내지말고 묻어둬야하는걸까요....?
어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친구들이랑 한잔하고 술 너무 많이 먹어서 모텔방가서 잤다고 하더라구요
그걸로 이제 오해는 풀었지만
어떻게 알아냈냐고 말하라고 계속 그래서
얘기해줬습니다 메일로 카드내역서를 봤다고
비번은 어떻게 알았냐네요, 제 앞에서 비번 얘기 몇번한적이 있었거든요
그건 얘기안해주고 그냥 들어가지더라하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했는데
짜증난다고 전화를 끊어버리고는 헤어지자고 이별 통보 받았습니다
커플통장 쓰고있었는데 그것도 빼간다하고
전화문자카톡 또 차단했더라구요 사귀면서 한 5번?정도는 차단당했어요
제가 싸울때마다 정신줄놓고 카톡 막 주절주절쓰고 그래가지고....
어쨋든 헤어졌습니다
거짓말하긴싫어서 솔직하게 얘기하고 비밀번호 바꾸라고 할려고 말한건데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그게 너무 화가났나봐요 이렇게 갑자기 헤어질정도면...
다시 붙잡고싶은데 용기가 안납니다
남자친구가 이런 저를 용서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