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게 예쁜사람
착한사람
손이 예쁘고
자상하고
예의바르고
날티나지않는
키는 그래도 170후반은 되야지
자상한거 빼면 너네
넌 맨날 틱틱대잖아 이나쁜놈아
눈치챘으면서 모른척하는거지?
난 그 이후로 너 얼굴을 못보겠어
너가 내 옆으로 오면
내 심장소리가 들릴까봐 가만히 있지 못해
너만보면 귀엽다고 말하고 싶어
매일 보는 사이고
앞으로도 계속 볼사이니까
그냥 이대로 있는게
그냥 이정도 사이인게 좋겠지?
이제 티 안낼게 들이대지도 않을게
선톡도 안하고 너 생각 좀 덜 해볼게
그러니까 우리 그 전으로 돌아가자
어색하지 않았던 그때로
가끔 나한테 장난도 치고
우리 잘어울린다고 하면 얼굴도 붉히고
나 좋냐고 물어보면 좋지 라고 대답해주던 그때로
생각해보면
너의 그 행동 하나하나 때문이었어
나도 어느순간 내가 농담인지
아니면 진심에서 튀어나온 말인지 구분이 안됐고
내가 설마 너를 좋아하는건가
나도 내 마음을 알아채지 못했어
그러다 정말 나도 모르게 정말 어느샌가
사람들 틈에서 자연스레 널 찾고있는 내 모습에
그냥 문득 네 얼굴이 생각나는 나에게서 알았지
나는 어제도 너를 만났고
오늘도 너를 만났고
내일도 너를 만나
얼굴 볼 수 밖에 없는 사이라면
난 그냥 이대로 이 정도 사이로 지낼래
더 다가가기에는 우린 여유가 없잖아?
내가 수능끝나고 꼭 고백할거야
그때까지만 이렇게 지내자 기다려줘
내가 너 많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