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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집을나가겠답니다

마음대로해 |2017.01.21 11:35
조회 19,072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0때에 접어선 유부녀입니다 17살딸과 이제 24개월 딸 둘을 키우고있습니다

큰딸을 제가 낳은아이가 아니에요 저와 남편은 제혼가정이고 저와 큰딸나이차이가 13살 밖에 나질않습니다 지금 둘째는 저와 지금남편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이구요 남편 전부인은 아이들을 만나러 오지않는다더군요 지금 남편과 재혼한지는 3년되었고요 처음큰딸을 본게 중1때엿는데 처음엔 제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많이주면서 행복하게 살려고했었습니다

 

근데 아이가 정말 말을 듣질않더군요. 엄마라고 부르라고 해도 아줌마 아줌마 거리고 항상 저에게는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저를 무슨 원수마냥 대하더군요 그래도 딸을 이해하고 제가 미울수도있는거니까 제가다 마음으로 품고가려고했습니다 큰딸을 둘째가 태어나자 점점심해지더군요

 

동생을 안아보지도않고 벌레보듯이 처다보길레 너무화가나서 큰딸아이를 때렸습니다. 그러자

남편에게 얘기했지만 남편은 큰딸을 혼내더군요 그후로부터 저와 큰딸을 거의 원수 사이가 됬고

서로 말도하지않았습니다 저는 그러면서 제아이와 큰딸을 차별하기시작했습니다

제가 잘못하고있다는걸 알면서도 제말을 듣질않는 그아이가 너무밉습니다 그러고 어제 큰딸과 크게 싸운일이 생겼습니다

 

저희가 맞벌이라서 둘째딸은 친정엄마가 케어해주세요 남편과 퇴근하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외식할겸 나갔는데 딸이랑 화해하고싶어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니까 돈도 못벌면서 뭔 외식을하냐고

그러더군요 남편이 또 왜그러냐고 딸을 혼내는데 제가 말리면서 돈많으니까 먹고싶은거 있으면 얘기하라고했습니다. 그러자 자긴안먹겠다며 방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는 정말 잘지내고싶은데 화목한가정 이루고싶은데 남편이 옆에서 미안하다 했지만 풀리지가않더군요

 

그러고 오늘 남편은 출근하고 전 집에서 쉬고있는데 딸이 나오더니 집을 나가겠다며 셋이서 잘살으라고 그러더군요 순간 속으로 너무 기뻣습니다 저 아이만 없어지면 우리 세식구 행복하게 지낼수있을테니까요

 

저는 마음에도 내키지않는 말리는 척을했지만 딸은 결국 나가더군요 일단 남편에게 전화를 했고

남편은 알았다며 곧 들어올꺼라고 하는데 제가 볼떈 곧 들어올꺼같지는 않습니다 딸이 나갔는데

기뻐하고있는 엄마는저밖에없겠죠? 나쁜거 아는데 그아이가 안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너참 못됬죠? 제가 어떡해 하면좋을까요? 만약 딸이 돌아온다면 잘지낼수있을지 너무두렵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55
베플ㅇㅇ|2017.01.21 11:49
그냥 쳐다본다고 때렸다는거에요?????????당연히 원수되죠ㅋㅋㅋㅋ너님 잘못으로 가장 크게 틀어진건데 이미 애초부터 품을 인격 못되는 분이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쓰레기 인성이신데 뭘 이제와서 자기 쓰레기같아 보일걸 걱정하시나요~~
베플ㄹㄹ|2017.01.21 13:28
첫째는 그 집에서 혼자라고 생각하겠지. 기댈데도없고 솔직히 첫째가 마음의 준비가 덜 됐는데 본인 혼자서 착한엄마코프스레하다가 애가 본인마음대로 안되니까 밉고 짜증나는거 아니에요? 애를 때리긴 왜 때려요? 그거 가정폭력이에요
베플|2017.01.21 12:12
딸 너무 불쌍하다..저사춘기 나이에 기댈곳 하나 없이 혼자 얼마나 마음이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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