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다는 이유로..
우린 서로가 맞지 않다라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인생을 밀고 간다.
연애기간이였다면 벌써 끝났을 거 같은 관계지만..
법적으로 묶여..한번 참고,두번 참고,그렇게 참고참고 살아간다.
딱.. 이혼할 거리도 없다.
그냥 평범한 남편과 나다.
하지만 둘이 서로 사랑하지는 않는다.
그냥 습관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대로 살아갈뿐..
용기내어 헤어짐이라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겠지만
그럼........ 우리 아들의 미래는 어떨까.. 하는 생각..
좋은 감정으로 결혼했지만.. 사랑을 느낄 수 없는 결혼생활은 빈껍데기 같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 상황..
아닌 걸 알지만.. 그래도 '결혼의 책임' 이라는 굴레에서 묵묵히 걸어가는 내 삶..
이게 형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