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오늘도 오빨 그리며 슬퍼하고 있네.
멀리서라도 멀찍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오빠가 만난 여자는 좋은 사람을 알아본 것 같아.
적어도 오빨 어리석게 놓치진 않을 것 같아.
서로 행복해 하는 걸 보니, 그 사람은 나보다 좋은 사람인 것 같아 다행이야.
그거면 됬어. 그걸로만으로 너무 다행이야.
오빨 아프게 만들 사람은 아닌 것 같아.
이제 나만 이 긴 여행을 마치면 될 것 같아.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려 이제 그만 슬플때도 됬는데..
내가 너무 어렸고, 어리석었고, 좋은사람이질 못했던 죄값 달게 받자 생각하는데 신이 조금 원망스럽고 그러네.
좀 더 일찍 철이 들고, 깨달았더라면..
내가 오빨 만났을때 온전히 오빠만 생각할 수 있을 수있는 상황이었더라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었더라면 오빨 놓치고 이렇게 긴 후회를 겪게되지 않았을까?
내가 좀 더 사랑해줄 수 있었던 상황이었을 때 그렇게 했더라면 오빠가 아직도 내 옆에 있을 수 있었을까?
오늘도 긴 후회가 섞인 생각을 하면서 새벽을 보낸다.
오빠 곁에 항상 행복이 넘치고 건강하길 기도할게.
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