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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어머니가 "내가싫어해도 넌 무조건 나한테 잘해야돼.잘할꺼야? 무조건이야 무조건..

1122333 |2017.01.22 11:02
조회 21,261 |추천 1
결혼얘기가 나오는 저 32, 남친36 입니다.

남친네가정은 이혼가정이며 어머니,동거남아저씨(재혼한건 아니지만 부부처럼산지 2년째),36살 남친, 34살 남동생이 같이살아요.

여지껏모르다가 결혼얘기나오면서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절부르더니 그때 알게되었어요. 동거남아저씨가 있다는걸.
여보 마누라 이러면서 평생같이 살 사람이라고하는데 동거남아저씨와 같이사는 집에 다큰 성인 남자들이 굳이 왜 동거남아저씨와 같이사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아저씨와 살게되면서 아저씨가 집도 해주고 현금으로 일시불 엄마 새차도 뽑아주고, 결혼전 갑상선암수술할때도 남친네 돈없어서 수술비 대출받아야 할때 아저씨가 다 내주고,
지금은 같이사니 생활비를 주고 해외여행도 시켜주고 아저씨가 돈을 좀 잘버시더라구요. 가진것도 좀 있으시고 시어머니한테 푹빠져있어요.

시어머니는 전에 호프집도하시다 지금 도우미끼는 노래방하신지 10년정도 된다하시고, 아들들한테 내가 부모니까 키워놨으니 100만원씩 받아가세요.
남친은 200만원 벌구있구.. 남친도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하고있구요

남친은 친아버지도 있어요.
명절때 남친은 혼자 친아버지할머니댁에 제사드리러가요.
그거외엔 남친 친아버지가 남친한테 어디사는지도 안알려준다고하는 그정도의 사이구요

이번에 제가 예비시댁쪽에 가게된 이유는 동거남아저씨의 생신이여서였고 몇달전 예비시어머니의 생신때 동거남아저씨를 시아버님이라고 부르라하더라구요. 남친도 그러라하구요.

시댁방문전 예비시아버지?인 동거남 아저씨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갔고 루이까또즈지갑을 제가사고 남친이 돈을 넣었고, 남친 지갑 몽블랑도 사주게되었어요.
근데 이때도 전 등산복셔츠를 이미샀는데 갑자기 남친한테 시어머니전화오더니 남친이 여친인 제가 선물사는거다라고 분명말했는데 셔츠사지말라고 넥타이나 지갑사라고해서 지갑을 사게된거에요. 이정도가격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선물사기를 끝내고 생신파티 저녁식사시간이 거의 다되어갈때쯤 저를 제집방향으로 데려다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나를 오늘만나서 선물만사게하고 들여보내고 오빤 그선물가지고 가족식사하러간다야?
나한테 아저씨생신이란말은 왜한거고 선물준비얘긴 왜한거야? 난 선물만사고 오빤 그선물가지고 집에간다야?"
하고말하니 남친은 그럴수도있지 내가 기분나쁠상황이 아닌거같다고하더구요

전 안간다고했고, 남친은 차를돌려 자기네집에 저를데리고갔어요
(결혼얘기가 나오면서 저희집에서 사정이있어 결혼날짜를 천천히잡자고하였고, 예비시댁쪽에선 빨리하길바라시는데 예비시어머니께서 자기네만 급하냐고 자기네만 안달난거처럼 왜시간을 끄느냐하시면서 기분나빠하시는 상태였고, 그거때문에 시어머니 눈치보느라 남친이 안데려가려는거였어요)
가네안가네하며 싸우다가 남친이 여친데리고간다고 예비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말하고 지금말했으니까 가자고..
난 이미 오빠가 눈치보느라 나랑안가려했다는거에 지금같이가봤자 난 기분이상한다 라고하였고 이미 어른에게 말한상태가되어 들어가게되었어요

밥먹으면서 이집은 맨날술이에요.
예비시어머니 제남친이 술을 너무좋아해요.
술이좀되니
예비시어머니 왈.
" 너 왜 새해에 새해인사가 없니? 새해연락을 해야지!"

(서로번호를 알고있었는데 예비시어머니가 위상황으로 기분나쁘다고 제번호를 지웠고 그상태에서 난 지운지도모르고 새해되기 전 제가 전화를 드렸었는데 전화받으시더니 "어디세요? 누구세요?"라고 하는거보고 난 충격.
나도 다신연락안한다하고 지워버린상태에요)

나 "제가 전에 전화했었는데 어디세요? 하길래 그후로 안햇어요"

시엄마 "너가 첨에 이쁜짓하길래 이뻐했는데 결혼 너나이생각안하니? 우리아들나이 결혼해야돼. 너네집에선 네나이가 많다생각안하시니? 너가 이뻐보이지않아서 전화번호 지웠어"

나 일부로 대놓고"어머니 저미워하세요? 어머니가 기분안좋으신거같단생각은했어요"

시엄마 "모르면 바보지. 너 나한테 잘해야돼. 내가 상견례하자는데 왜 너네집에서 답이없니. 전하긴했니?"

나 "전했는데 저희집에서 사정이 있어서 좀 늦게하자고하세요. 어머니가 올 3월이라고하셨지만 저희집은 내년원하셨는데 생각하시는거보다 당겨서 가을쯤 하실까 생각하셔서 천천히 뵙자고하세요. 근데 이말 오빠한테 예전부터 전했는데 오빠가 안전해줬나봐요" 했는데 정작 사실인데 오빠가 가만히 있음.

시엄마 " 너네가 미뤄서 그사정이란게 얼마나 해올수있는데? 너네가 얼마나 얼마만큼이나해올수있어서 미루는데?"
여기에 동거남과 시동생이 "에이 왜그래. 그만해"라고 하는데 남친은 그냥 가만히.. 남친네엄마 계속쏘아댐.
남친네만보면 여의치않아서 200버는 남친한테 월100씩 가져가면서 남친결혼할때 돈 못해준다하고 동거남이 5천만원해주기로한게 다에요.
남친한테 최근말했는데 제가 20평대초반 제명의의집이있어요. 새아파트같은 좋은집은아니지만 여자치고 못해갈정도는 아니고 남친보다 더해가는수준인데 남친이 지엄마한테 이말은안했나봐요

줄여서 예비시어머니 시엄마라고할께요
시엄마한테 저말을 듣곤 어이가없어 말이안나오고 남친쳐다보니 그만하세요 이러고있고.

시엄마 "누가 너보고 뭐해오라고했니? 없으면 없는대로 하란말이야. 누가 너보고 얼만큼해오라했어?"
이러니 다들 주변에서 그만하라고 난리.
난 여기에 "나집있고 오빠 왜말안전했어? 없고 못해오는건 오빠네지" 라는말은 차마 안했어요. 술마시고 흥분해있는사람한테 그리고 윗사람이니 자존심상하실까봐.

시엄마"너랑결혼할지 누구랑할지모르지만, 너 나한테 잘해야돼. 내가 싫어해도 넌 무조건잘해야돼.
너 싫어해도 나한테 잘해야돼. 알았어?'"

나 "잘하는건 서로잘해야죠"

시엄마 "조건달지마. 무조건이야. 무조건.
무조건 나한테 잘해야돼. 무조건 너 나한테 잘할꺼야?"

나 눈피하고 대꾸안하니까

시엄마 "너 눈 나보고 무조건나한테 잘할꺼냐고!잘할수있겠어?"

나 "저야 잘하려고하죠. 잘할려는 마음가지고있지 잘못할마음갖고있진않아요"

시엄마 " 난 성격이 내마음에서 나가면 끝이야. 아예 다신안보고 잘라버려. 난 성격이 불같아서"

동거남 " 맞아. 여기성격이 불같아서 마음에서 틀어지면 다신안봐."

나 오빠보면서 "나랑 성격비슷하네"

시엄마 "너 나한테 무조건잘해라"

나 "그러는 어머니는 저한테 어떤마음이신대요? "

시엄마 "너 내가 예전에 너 예뻐하지않았니? 예뻐했었어.
그전에 예뻐했었어.."

주변에서 그만해그만해 이러면서 얘기중단되고, 시엄마 과일준비한다고 부엌가고 딸기씻는데 남친 저보고 도와드릴까요? 한마디 물어보라고 등떠밉니다. 가서 도와드릴까요? 하니 대꾸도없고 딸기에 물흐르게 놔두는거 손시려죽겠는데 찬물에 다씻고 저 쇼파에 기대서 아무말도 안걸고 안시키고 티비만보다가 나왔어요

결혼처음준비하게되면서 제대로된준비도 시작안했는데 어른이라고 적절히 얘기한게 너무 지금 화가 치밀어오르고,
내가 약자가되려한건아닌데 어른이니까 적당히하자 라고 참다나온게 열이끓어 잠도안와요.

여기에 남친은 나 집에데려다주면 자기가 시키지않아도 먼저알아서 도와드린다고 하면얼마나좋냐고 이러고
난 내기분 나쁜거 생각안하냐? 이러니까
남친 "우리엄마 말 튼린거없다 다 맞는말이야. 그리고 어른이 서운해서 말씀하신다는데 그냥듣고 알겠어요. 잘할께요 하면되지. 너 대꾸할꺼 다대꾸했어. 난 그모습 보기 기분별로였어" 이러는데

아 몇일전에 임신이 확인되었어요. 꼬박 피임을 했는데도 임신이되어서 축복이다 희박한확률로 임신이된거니 운명이다. 조만간 설에 임신말씀드리자 했던터인데,
결혼이 하기싫어지고 이남자가 싫어지는거에요
홧김에 그러면 안되지만 "이런태도로 날대할거면 결혼생각도 애기낳아 잘키울수도없을꺼같으니 지워.병원가!!"라고 말하니

남친 "그래 지워. 지운다고는 니가한거야"

나 "오빠 태도가 이럴꺼면 지우라고. 오빠태도에 결정되는거야. 앞으로도 이럴거면 애초에 지워.
난 전에 말했지만 지울생각없다고 말했고 낳아서 잘키우고싶다고했었어. 오빠가 이런태도로 날대하면 앞으로 살기힘들어. 본인태도여하에 어떻게할지 결정해"

남친 "왜 내가결정해? 니가결정해"
"결혼시기 너무늦게잡으니 우리집에서 나 소개몇번들어왔어. 근데 나 너있다고했어"

나 "그럼 소개받아. 소개팅들어왔다고말하고있는거야?"

남친 "너도 소개받아. 결혼하자고해도 왜 늦게해야만하는데? 임신한거 너네집부터말해"

나 "왜우리집부터 말하라그래? 오빠네집갔을때 말씀드리지. 오빠네부모님한테 먼저 말씀드리러가자"

남친 "싫어.안가"

이러고 끝나고 서로연락없는상태에요.

그집엄마한테 다시말할일이 생긴다면 나한테 쏘아댔듯 뭐라말하면좋을지..
만약 연락 서로안할수도 있는데 이상황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조언구해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92
베플ㅠㅠ|2017.01.22 11:07
중간에 읽다 내려버리고 댓글쓰려고보니 임신이래...참 노답이네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는 판명언이 왤케 가슴에 와 닿을까???남자놈이 지우자고 한다면서요?도망갈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님이 또 팔자꼬을것 같은 느낌은 뭘까요???
베플남자해석셔틀|2017.01.22 11:10
아가씨 파는 포주가 무슨 가정교육을 잘 시켰겠으며 머리에 든 건 있겠습니까 근데 딱 비슷한 레벨끼리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는건 팩트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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