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미용업에 종사하는 여자입니다
진짜 넘 화가나는데 말할곳도 없고ㅠ여기에 익명으로나마 쓰네요
핸드폰이라 띄어쓰기 맞춤법 양해부탁드려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일하는 샵에서 짤렸는데 그 원장이 완전 무개념에 개썅또xx임
일을 잠깐 쉬고있는 중에 전에 같이 일하던 쌤이 자기가 일하는 곳에서 사람을 구하는데 같이하자고해서 감(미용실이랑 같이 운영하는 네일 샵인샵)
같이 일하던 쌤도 편하고 샵인샵이라 편하긴 하지만 단가도 낮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월급이 낮을거같았지만 일단 출근
아 그리고 여기 헤어원장(남자) 네일원장 둘이 부부임
처음엔 일단 한달 일해보고 월급 맞춰줄테니 해보라고 그렇게 말하더니 그 뒤로는 쌩ㅋㅋㅋ
무튼 그런건 상관없이 평탄하게 일하고있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원장이 진짜ㅡㅡ하
몇가지 일화가 있는데
일하는데 앞치마가 없길래 앞치마를 사달라했더니
헤어 앞치마 입으라함 그 방수되는 그거 ㅋㅋㅋ
그거입고 일하는 네일 직원이 어딨음?
계속 필요하다고 사달라고 내가 직접 인터넷으로 싼 앞치마 찾음 5800원 근데 농담식으로 5000원짜리로 고르라는데 이때 알아봤어야했는데ㅡㅡ
우리는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근무를함
12시나1시쯤 밥을 먹음
그럼 6시넘어가면 당연히 배가 고픔
밥은 점심만 제공함 다른 샵에선 원장님이 간식이나 저녁대용거리들 사놓거나 간식비를 주시거나 간식을 자주 사주셨음 어딜가나 그랬음
근데 여기 원장은 절대 그런거 없음
한달 일하면서 봉지라면 한번 먹음ㅋㅋㅋ근데 나는 배가 고프니까 뭘 사먹으려면 나랑 네일쌤 원장 헤어쌤 모든 쌤꺼를 다 사와야함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인데 한두번도 아니고 부담스럼..내가 사오면 엄청 잘먹음...몇번 사서먹다가 우리도 그냥 굶음..
난 아침밥을 안먹고 출근하는지라 아침에 우유같은거를 먹으면서 출근함
몇번 우유먹으면서 출근했는데 원장이
같이일하는 네일쌤한테 개인플레이 하지마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우유먹지말고 지꺼도 사오란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헤어쌤한테는 내가 맨날 혼자먹는다고 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내가 김밥같은걸 사와서 혼자먹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우유먹으면서 오는데 이것도 모두 몫을 사와야함 ?
연말이기도하고 직원들도 다 모여서 회식을 하기로함
여자 넷에 남자 하나임
삼겹살먹자길래 그냥 샵 주변 아무곳이나 들어갔더니 나오라고 자기가 본곳으로 가자해서 거기로 감
근데 거기 삼겹살이 만이천원인데 일단 5인분시키고 술시킴
고기먹다가 우리가 원장님 여기 삼겹살 만이천원이네요 이랬더니 (개업 초반이라 메뉴판없음)
잠깐 멈칫하더니 다먹고 나가자함 ㅋㅋㅋ원래 한곳에 오래있는거 아니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 다섯명 삼겹살 딱 오인분만 먹고 나옴밥안시킴
나오더니 하는말
까투리 가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투리싫다니까 그럼 봉구비어 가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돈쓰기싫으면...하
결국 동경야시장가서 삼만원정도쓰심ㅋㅋㅋㅋㅋㅋ
헤어 이벤트중이라 지금 염색이랑 펌이 이만원임
근데 직원한테 만삼천원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일하다가 밥때를 놓친적있음
세시쯤 끝내고 밥먹으러 들어갔더니 반찬이 하나도없음ㅋㅋㅋ다처먹음ㅋㅋㅋ근데 아무도 안먹었다함 네일쌤이 처음 먹고 그담에 남자원장이 먹었다는데 반찬은 하나도 없고 남원장은 지도 밥 안먹었다고 라면 사오라고 시킴 지가 다먹어놓고ㅡㅡ
두달 일하면서 이거 말고도 어마어마한 썰이있지만 무튼 경기가 안좋고 손님이 없다는 이유로
우리 둘한테 둘중 하나를 짤라야한다함
우리가 너무 갑작스럽고 손님 유치하려고 노력중이라했더니 하루 고민하더니 그럼 둘쓸테니
주 오일제에 9시30분부터8시까지 근무 기본급 30만원 깎고 인센티브없이 일하라함ㅋㅋㅋ(11시부터8시까지 주 6일 근무였음)
아니 일은 똑같이 시키고 돈은 안준다는데 저걸 누가함..? 그만 두란거아님?
도둑놈도 아니고 백만원도안주고 일을 시킨다는뎈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우리 둘다 경력직임 초보아님
그래서 저건 부당하다했더니 알겠다 그럼 그만둬라 나에게도 시간은 줘야하니 설전날 26일까지만해라이러는뎈ㅋㅋㅋ원래 한달은 해야하는거아님..?누가봐도 설 상여금 주기싫어서 그전까지만 쓰는게 딱보임ㅋㅋㅋ
우리가 호구도 아니고 너무 열받아서 아니 그냥 오늘 그만두겠다했더니 지금 장난하냐며 쿠팡도올리고 샵 사정뻔히 알면서 지금 그만두냐고 화내심
자기 내키는대로만 쓰고 버리겠다는거면서 되려 우리한테 화내고 성질내고
결국 우리는 그날 그만둠
근데 그만두고도 가관임
그날까지 일한 돈 아직도 안들어옴 ㅋㅋ문자몇번보냈는데 씹음
그리고 샵에 오는 손님들한테 우리 욕하고 난리남
진짜 나이를 뭐로 드신건지ㅡㅡ
돈도안주고 욕이나 하고 ㅡㅡ진짜 넘. 화가 나는데ㅠㅠㅠㅠ 망해버렸음좋겠음
염색약도 개 싸구려 쓰고 원장 인성 개거진데..대자보라도 붙이고싶은 심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