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쓰자면
나는 고등학생이고, 덕질하다가 만난 성인남자랑 사귀게 되었는데
그 성인남자가 자기도 이제 취업준비 해야한다고 이별하자고 한거야
그래서 '아 하긴 이 오빠는 성인이니까..' 하고 알았다고 했지.
그 뒤에 나는내가 좀 더 나이가 많았더라면.. 하고 매일 슬퍼하고 추억하고 있었는데
4일정도 지난 후에 그 사람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
좀 더 조사를 해보니까
나랑 헤어지기 몇 주 전에, 자기가 최근 알게 된 여자가 있는데 엄청 금수저더라 그런내용의 전화를 했었거든
원래 덕질하는 장르쪽에 여자가 많아서 뭐 그럴수도있지 하고 넘어갔었는데 그 여자랑 바람이 난 거였더라고
평소에도 여자들이랑 많이 놀러다니는 사람이었는데
그거가지고 내가 뭐라하니까 왜이렇게 질투가 심하냐고 오히려 큰 소리들어서.. 이해해야지 이해해야지 했는데
그 사람 언행의 뭐든걸 이해만 하다가
결국 마지막에 상처받는건 나 뿐이었어
얼마나 호구로 봤을까 나를..
그 당시엔 너무 화나서 어찌어찌 새 여친분 카톡도 알아내서 그 사람이 바람핀거랑 인성질 다 말하려 했는데
내가 말해도 그 전남친이 '다 헛소리야' '그래서 어쩌라고?' '너는 가짜였고 새 여친이 진짜 사랑이야'이런식으로 나오면 끝이잖아무엇보다 그 사람이 내 학교랑 친구들도 아는데 어떤식으로 보복할지 모르니까...너무 무섭더라그래서 포기했어
그러고 지금 3주정도 지났는데그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 할 생각 하니까 너무 화나실제로 그 사람 sns 보니까 잘 지내고있고
비밀연애여서그 사람이 바람폈다는 사실은아무도 모르고
나한테 몹쓸짓 몹쓸말 했다는것도아무도 모르고
그 사람은 내가 바람핀 사실을 눈치 챘다는건 알까?
지금이라도 복수를 해야하는건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다 한때일까연애 할 때도 헤어지고 나서도 나 혼자만 힘든거 다 짊어지는게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