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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사는 삶이 비참한가요?

휴휴훕 |2017.01.23 02:26
조회 3,219 |추천 4

올해 대학을 붙게된 20살이에요

지금 대학때문에 고민이 많은데요...

조언 꼭 부탁드려요 ㅠㅠ 저희 부모님이 말하는것들이 진짠지...

 

올해 서울권 중하위 수준 대학 간호학과랑

지방 국립 대학 간호학과에 붙었어요. 참고로 경북대만큼 높은 국립 대학은 아니에요...

 

근데 저는 고등학생 때 부터 쭉 서울에서 사는 삶에 대한 로망이 있었거든요...

지하철 타고 어디로든 다 다닐 수 있고 놀곳도 많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도 지방에 비해

훨씬 많다고 생각해 왔어요. 거의 모든 것들이 수도권에서 시작해서 지방으로 내려오잖아요...

저희 오빠는 서성한 라인의 좋은 대학을 나와서 거기서 자취도 하고 직장도 구했어요.

저도 이제 오빠 따라 서울에서 살면서 지내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말리네요.. 간호학과는 다 똑같다며 지방 국립 대학을 가기를 원하세요.

국립대학 장점은 일단 등록비가 엄청 싸요.... 집에서 차로 20분정도면 통학할 수 있는 거리고

 

부모님이 지방 대학을 가라고 하시는 이유는 서울에서 살면 삶이 비참해진다네요???!!!!!.....

옷도 좋은거 못 사입고 비싸서 맛있는 것도 잘 못먹고 정말 쫌 사는 사람들 말고는 대부분

돈 때문에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없다며 자꾸 저를 회유하세요...

 

엄마 아빠랑 같이 살면 제 방 두개를 하나는 침실 옷방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절대 잘사는거 아니네요 32평이고 오빠가 서울에 살아서 방이 두개 비는것 뿐) 서울에서 사는 것 보다 훨씬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시네요

 

근데 대학이라는게 네임벨류가 있잖아요. 비록 서울권에 붙은 대학이 서울 하위 대학이라고 해도 제가 붙은 지방 국립대 보다 좋은 대학은 확실하거든요....

아버지는 계속 간호학과는 다 똑같다.. 학점 잘 받아서 그때 니가 가고 싶어하는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 취직해라고 하세요.(어머니는 병원취직도 집 가까운 대학병원 가라고 하심...)   

 

그런데 저는 정말 20년동안 살아온 이곳이 지긋지긋하고 벗어나고 싶어요!!!!!

20년 동안 살면서 딱히 불편한거 없었고 정말 살기 좋은 도시구나 라는 건 느끼지만

다들 대학부터는 새로운 환경에서 살고 싶지 않나요??????ㅠㅠㅠ

ㅠㅠㅠㅠㅠㅠ그런데 아빠는 절대 안된다고 서울에 살면 돈도 많이 들고 자꾸만 자꾸만

지금 니가 누리고 있는것 보다 덜 윤택한 삶을 살게 된다고 말하는데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정말. 서울에 사시는 대학생분들? 대답해주세요......

서울에서 사는게 어느 지방에 사는것 보다 좋지 않나요??? 정말 돈이 부족해서 입고 싶은 옷

먹고 싶은 음식 잘 못입고 못먹어요?? 한달 용돈이 30-40만원 정도라고 했을때 말이에요.

(아 보통 대학생들은 용돈 얼마나 받아요??..)

 

추천수4
반대수2
베플고미|2017.01.23 02:45
순전히 개인적인생각이지만 서울로상경하게되면 비참해지는건 쓰니가아니라 쓰니부모님임 국립대 사립대 등록금차이에서부터 기숙사비 또는 자취방 보증금.월세.생활비.공과금 등등 ..... 쓰니는 월30.40 용돈이면 윤택하진 않아도 알바하면서 지낼만 하지만 부모님입장에거 쓰니서울갓을때 드는비용 다 빼보셈 간호학과 4년제 큰차이아니면 국시통과하면 다 똑같은데 서울생활하고싶다는 그것만으로 서울로 보내주시진 않을거임
베플흐음|2017.01.26 01:01
저기... 부모님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이.. 용돈은 부모님한테 타쓰시려구요? 서울은요.. 독립할수 있을때 오세요.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놀기는 서울이 좋아요. 부모님 등골빼먹으면서 놀기는 시골이 좋겠습니까. 서울이 좋겠습니까. 아니. 라스베가스가 더 좋겠네요 한가지만 하세요. 서울이 경험할수 있는게 많지만, 성인이 자기 힘으로 살아가면 시골에서든 어디서든 경험할수 있는게 더 많은데, 왜 그것에 대한 로망은 없으십니까. 용돈 받으시려면 부모님 생각 따르시구요. 20살이고 어른이니까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겠다 생각하시면 금전적인 독립부터 하세요. 철든다는게 뭔줄 아시나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남의 돈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버릴수 있을 때 입니다. 그때 서울오셔야 그게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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