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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성형수술 설득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스압)

고민고민 |2017.01.23 13:46
조회 1,224 |추천 1

안녕하세요 올해 21살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생때 부터 외모가 콤플랙스 였습니다. 초중때는 외모나 저 자신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고 점점 거울도 보기 시작하고, 중학교때 같은 학교였던 애들이 대거 올라왔는데 친구가 걔들이 친구에게 왜 쟤(저)랑 노냐는 말을 했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꾸미고 다닐수없냐고.그 때 처음 제가 왕따였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때는 상처였지만 갈수록 그 때의 저 같은 애들을 만나며 저의 문제점을 알아가고 고쳐가고 제 내면을 많이 가꿨습니다. 그 때는 죽도록 힘들었는데 지금 보면 그때 그 말이 아니었으면 거지같은 성격 계속 들고 갔겠구나 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는 굉장히 상처였고(내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니깐) 일주일동안 울기만 했습니다. 예전에 걔들이 나한테 한 행동이 내가 왕따여서 였구나.... 그래도 제 행동들이 지금 제가봐도 내가 왜그랬지하며 이불킥도 하고 후회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상처였던 말은 못생겨서 였습니다. 왕따 이유중에 못생겨서도 있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는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10kg보다 훨씬 찌면서 외모콤플랙스가 생겼습니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못생겼습니다. 중학교때도 그런 생각을 가지긴 했었는데 저 자신을 가꾸는것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고민거리가 되진 않았습니다. 점점 클수록 얼굴은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입도 잇몸이 튀어나온거라 교정으론 안된다고 합니다( 잇몸튀어나오는거 교정이 있긴한데 엄청나게 비싸고 그동안에 튀어나온 입때문에 입도 같이 늘어나서 설사 수술을 하더라도 팔자주름이 생길거라고 하더라구요) 막말로 저는 개개개개못생긴 곰 같은 느낌입니다. 전 그래서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남들다하는 셀카도 찍어 본 적도 없구요. 가족끼리 놀러가면 항상 가족끼리 사진을 찍는데 전 행상 빠져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예쁘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성형시켜주기 싫어서, 돈들어서 하는 핑계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부모님이 물려주신걸 왜 바꾸려 하냐고ㅋㅋㅋㅋ 왜 이렇게 물려주고 그런말을 하는지...  전 부모님의 금전적인 도움을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고등학생때는 부모님이 알바하는것을 반대해서 성형을 하려면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했지만 지금은 성인이되고 알바도 할 수 있으니까요. 결정적으로 처음에는 부모님이 니돈으로 한다면 괜찮다는 말을 하셔서 성인이 될때까지 문물을 머금으며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되고 제가 돈모아서 성형을 하겠다고 하니 성형하면 집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들 얼굴 앞으로 볼 생각도 하지 말라고. 집은 솔직히 안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저희집 막둥이(강아지)가 걱정입니다. 솔직히 우리 가족 누구보다 강아지를 가장 사랑합니다. 하루만 안봐도 보고싶고 걱정되고 누가 잡아가진 않을까등등.... 집에 못들어가면 강아지를 못봐서 걱정이고 그렇다기엔 제 상처가 너무 크고. 제 친구는 너 그정도로 못생긴거 아니다 자책하지 말아라 하는데 외모콤플랙스가 있다보니 말 해 줄때마다 고맙다고 말하긴하는데 귀에도 안들어 옵니다. 상처받은게 너무 커서요. 솔직히 이 글을 쓰면서도 그동안 힘들었던걸 다시 생각하니 울면서 쓰고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강아지를 못볼생각 하니 그것도 슬프고 그래서 내린 결론이 부모님을 설득하는것 입니다. 제 친구들은 부모님이 성형 시켜준다고 적금까지들고 난리인데 항상 저만 왜 이럴까요.... 내ID는 강남미인을 보면 주인공이 너무 부럽습니다. 부모님이 현실을 직시하고 딸에게 성형수술을 하게해줬습니다. 물론 돈은 안내주셨지만 저는 한푼도 바라지 않습니다. 허락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누가보면 턱에 광대 눈코입등등 다 하는줄 아는데 눈매교정이랑 코. 끝입니다. 솔직히 부모님의 안좋은 점만 닮아서 눈도 작고 코도 낮아요. 거기에 안경까지 써서 코가 더 낮아졌구요. 그리고 입도 튀어나오면서 얼굴도 길어지고... 예전에 엄마께 말한적 있습니다. 왕따당한거 외모때문도 있다고 그리고 나 못생긴거 맞고 너무 하고싶다고하니 엄마는 걔들이 이상한거다, 너 예쁘다 하시는데 정말 답답하고 죽어버리고 싶어요. 저 못생긴거 맞아요. 진짜 개못생겼어요. 남들 다 사귀어본 남자친구도 없고 그렇다고 여중여고나온것도 아니고 (입 튀어나와서) 너 왜 맨날 불만있냐는 장난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내가 전생에 큰 잘못을 한것같고진짜 죽고싶어요. 눈 코만 고친다고 예뻐지는거 아닌거 압니다. 그렇지만 예를들어 눈코입 다 이상 한것보다 입만 이상한게 더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껏 친구들이랑 화장품가게에 가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갈때마다 내가 해봤자 하는 생각도 들고요. 재수해서 이번에 대학가는데 이제저도 친구들이랑 화장품가게도 가보고 옷도 사고 같이 사진도 찍고 남자친구도 사귀면서 놀고 싶습니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요즘엔 성형안한 여자들이 이상형인 남자들도 있더라 하는 경우(부모님)도 있는데 전 결혼할 생각이 없습니다. 애도 별로 안좋아하고 제 삶을 즐기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성형을 안하고 예쁜사람을 말하는거지 이 말을 해도 아니라고 우기시는데 답답해 뒤질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성형수술 한는걸 가볍게 생각하는줄 아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부모님께도 가볍게 생각하는거 아니라고 말했더니 가볍게 생각하는것 같다고 우기시네요ㅋㅋㅋ 저는 제 인생이 조금이라도 좀더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자기전에도 매일 울면서 잠이 듭니다. 예뻐지는건 바라지 않습니다 평범한 외모가 되고싶어요. 울면서 쓰느라 글도 길어지고 뒤죽박죽이네요 죄송해요 누구한테라도 말하고 싶었는데 쓰고나니 조금 속이 시원하네요...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부모님이 설득 당하실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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