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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에 연락온 삼촌이란 사람

ㅇㅇ |2017.01.23 15:47
조회 5,247 |추천 19

결시친에 현명한 분들이 많을 것같아 하소연차 글 씁니다.

지금 너무 화나고 짜증이나서 아무도 안봐도 하소연하듯이 써 봅니다. 모바일이라서 오타가 있을 수도 있어요

우리 아버지 저 4살때, 저희 동생 두살때 돌아가셨습니다. 사실상 제 동생은 태어난지 몇개월 안돼서 돌아가셨죠

우리 친가쪽이란 사람들(아빠쪽가족) 어린 저희를 혹여나 엄마가 자신들에게 버리고갈까봐 아버지 보험금도 일부 가져갔습니다.


이부분은 저도 이해가 안가는데 자신들에게 버리고갈까봐 돈을 가져갔다? 뭔뜻으로 그런논리를 펼쳤는지 저도 의문입니다.

그 뒤로 친가쪽 사람들 저희 세가족에게 신경 딱 껐습니다. 아무런 연락도, 왕래도 없었어요


그렇게 십수년동안 엄마 홀로 저희를 키우셨습니다.

좋은분도 못만나고 오로지 저희를 위해 사셨어요.

엄마가 하루아침에 가장이 되는바람에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래도 우리 가족 똘똘뭉쳐 남부럽지않게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중학교 1학년쯤 되었을 때
작은 할머니란 사람이 다짜고짜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쳐들어왔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등교할려고 나가자마자 계단앞에 죽치고 계시다 들어오셨으니


아버지 조상을 모시는 선산이 있는데 자신들이 팔려고하니 법적으로 며느리인 저희엄마의 동의가 있어야해서 온거였어요


ㅋㅋㅋ참 그때도 저희 안부따위는 묻지도 않더군요 오로지 동의서만 써란 얘기였어요 참 모질죠


그 모습이 어찌나 뻔뻔스럽던지 처음에는 엄마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주거침입으로


신고까지했는데도 끈질게도 찾아도더라구요
결국 그모습에 질려 저희엄마 동의서를 써줬어요


그렇게 또 연락한번 없이 잘 지내다가 최근에 엄마한테 삼촌이라는 사람이 연락이 옵니다.

저희 아버지의 동생이죠 저희 엄마더러 형수님이랩니다. 어이없게도


시댁에서 며느리 취급도 못받고

당신남편 그렇게 갑작스레 보내고 정신도 없을때 보험금을 운운하며
손자 손녀 떠맡게될까봐 벌벌떤 집안께서 왕래하며 지내잡니다.


본인이 아이를 낳고 살아보니 형수님의 노고를 알겠다그러더라구요


생전 연락한번 없더니 저랑 동생 다 크고나니 연락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고 또 생각하다보면 분노를 느낍니다.
엄마는 번호를 안알려주는데 알아내서 욕이라도 한바가지 하고싶은 마음입니다.

휴 죄송해요 너무 짜증이나서 이렇게 주절주절 거리고있네요

추천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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