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남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몇몇분들이 공통점으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해명? 설명? 하고자 몇자 더 적습니다.
저는 일단 그 동창을 제가 싫어했던것을 아니라고 미화시키려는것은 아닙니다.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때 그 동창의 행동은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말은 사람이 싫다고해서 모두가 왕따를 주도하지는 않는다 이거입니다.
몇몇분들이 제가 가해자라 기억못하는 부분이있을거라고도 하는데 네 그럴수도있겠지요. 저는 제가 정말 그런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있을수도 있다고 하시니 그럴려나 생각도 해보겠습니다.
문제는 저 동창이 그 청년부?; 맞나요 이렇게 부르는게 젊은이들끼리 모여있는 뭐가 있다던데 그사람들한테 말하기를 본인이랑 얼굴이 마주치면 침을뱉었다거나 학교에서 눈에 띄지말라고 협박을 했다거나 매일 학교를 땡땡이치던 양아치라고 표현을 하고다닌다는겁니다.
이것도 예랑 친한지인분이 말해준거라 각색해서 얘기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오빠는 절 좋게보는 편이라서요.
저 여지껏 침 퉷 하고 살아본적없습니다. 하물며 사람얼굴이 마주쳤는데 싫으면 걍 무시하고 고개돌리면 돌리지.... 이부분을 처음 쓴 글에 없는사람 취급하고 살았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침을 뱉는 짓 까지는 못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그.. 지능이 조금 모자란던 같은반 남자 학우에게 제가 물건을 뺏고 똘마니?; 꼬봉처럼 부리고 다녔다고도 얘기한다고 합니다.
아니 무슨 여학생이 남자장애학우를 꼬봉으로 부립니까; 얘기만 들어보면 세상 그런 막되먹은 여자애가 없네요.
제가 그 남자장애학우와 아파트 옆동에 살았었습니다. 몇번 집에가자 마주쳤는데 좀 불쌍해보여서.. 저도 뭐 대단한 정의감이나 타고난 착한아이가 아니라 좀 안쓰러움 동정심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맘에 인사좀해주고 저렇게 욕먹을때 한번 편을 들어줬더니 그 남자학우가 저를 좀 따랐습니다. 본인딴에는 더 친해지고싶어서 볼펜이나 자?; 이런 학용품을 줬었습니다. 됐다고 하고 안받는날이 대부분이었지만 오히려 서운해하는표정에 제가 좋아하던 연예인 그려져있는 수첩같은건 받았던적이있습니다. 이걸 물건을 뺏는걸로 봤다면.. 정말 저한테 저 동창은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런 행동도 오래되지는 못했습니다.
저도 한참 사춘기 여학생인지라 남자장애학우가 따라다니는게 부담스럽기도하고 어떤 소문이 날까 좀 신경이 쓰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좀 거리를 두고 가끔 인사만 하고 지냈습니다.
이게 제가 기억하는 팩트입니다.
초반에도 적었듯이 싫어했던게 사실인지라 쟤가 저랑 사이가 안좋았어요. 저를 싫어했어요. 정도로만 얘기해도 크게 신경 안쓰였을겁니다.
근데 저렇게 패악질하는 썡양아치로 묘사를 하고다니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겁니다.
남자친구는 별로 믿지도 않고 원래 좀 부풀려 말하길 좋아하는애니 신경쓰지말라고 다들 알고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예비 시부모님이 엮여있는 단체다보니 신경이 쓰여서 이걸 제가 조용히 걍 걔가 입다물때까지 기다려야하는지 (혹시 가서 판을키우면 일키우는 애라는 소리 들을까봐요.) 아니면 정확히가서 바로 잡아야할지 감이안와서 올렸던 글입니다.
혹시 저도모르게 동창에게 더 못된 행동을 했을수도 있다는 몇몇분들 말들 받아들여서 저도 좀더 생각해보고 또 친구들에게도 더 물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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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살 결혼을 앞두고있는 여자입니다.
다른소리 안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ㅠㅠ
저는 중 고등학교는 경기권에서 나오고 대학은 서울로 갔습니다. 그쯤 서울로 아예 온가족이 이사하게되서 경기도 그동네로 놀러갈일은 거의 없었구요.
예랑이는 소개팅으로 만났고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그 중고등학교를 나온 그 동네에 살고있더라구요.
저보다 3살많은데 같은 학교는 아니고 그 근방이었어요.
예랑이와 예랑부모님은 성당을 다니는데.. 저에게 같이가자고 강요는 안하시고 식올리기전에 주말에 인사나 한번 오라고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예비시부모님 지인분들이 거기 많기도하고 예쁜며느리 자랑하고싶다 좋게 말씀하셔서 저도 기쁘게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중학교 동창 (?) 친구는 아니니 걍 동창이라 칭하겠습니다. 그 동창을 만났습니다.
저도 얼굴보자마자 기억났고 걔도 저를 알아보는 눈치였습니다.
솔직히 저 그 동창싫어했던거 맞습니다. 하지만 맹세코 왕따를 주도한적은 없습니다.
싫어하게된 사건이 있었는데 저희 중학교에 약간 정신이 모자란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14살 중1때 저와 그동창 남자애 모두 같은반이었는데 저나이때 애들이 어른스럽게 아픈친구 배려해주고 하긴 힘들잖아요. 부끄럽지만 저도 나서서 그 남자애를 위해주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전 그냥 평범하고 속히 말하는 노는친구와도 아닌친구와도 두루두루 잘지내는 그냥그런 여자애였습니다.
저 동창과 초반에 짝이었는데 성격이 안맞았는지 짝인데도 별로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어쨋든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데 어느날 저 동창이 남자애한테 '인생이 참 불쌍하다 ㅉㅉㅉ'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원래 그렇게 정의에 불타오르는 성격이 아닌데 ㅜㅜ 뭐에 꽂혔는지 다다다다 따저물으며 그딴 소리하는 니인생이 더 불쌍하다 !!!! 했는데....
뭐 그렇게 사이는 틀어졌고 제가 한번 싫어하면 정말 칼같은성격이라 그이후로 말한마디 안하고 없는사람.취급했습니다.
하지만 맹세하고 ㅜㅜ 주위에 쟤랑 놀지말라거나 말하지말라거나 그런 소리 한적 없습니다. 물론 저와 유달리 친한 몇몇 친구들은 제가 그동창 싫어하능걸 알았고 덩달아 싫어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동창에 제가 다녀가고 성당사람들한테 제가 본인 왕따 주범이고 제가 중1때 왕따릉 주도해서 본인은 3년 내리 왕따였으며 고등학교를 가서도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서 고1때 자퇴를 했다고 말하고 다닌답니다.
전 너무 억울합니다. 전 심지어 중2때부터는 그동창한테 관심이 1도 없었고 몇반인지조차 모릅니다. 고등학교도 어디로 갔는지 모르구요..
그런 제가 주도해서 고등학교때도 왕따를 당해서 자퇴를 했다니 ㅜㅜ 가서 일일히 해명을 할수도 없고
싫어한다고 모두 따돌림을 주도하는건 아니잖아요.
사실 이제와 그 동창한테 오해다 난 너를 싫어하지 않았다. 그런 빈말도 하기싫어요. 14살 그때도 29살 지금도 그동창 하는행동이 너무 이해가 안가거든요
저 징그러운 얘기가 예비시부모님 귀에까지 들어갈까 걱정도되고...
이상황에 처신을 어떻게 해야할까여 ㅜㅜ
졸지에 예비시부모님 지인들 사이에 못배워먹은 양아치 며느리가 되게생겼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