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 자매만큼 사이좋은 자매 없을걸?

ㅇㅇ |2017.01.23 23:03
조회 231 |추천 5

심심해서 자랑질ㅎㅎ

언니랑 나랑 연년생인데 싸운적이 많이 없음 싸워도 금방 화해하고..

우리언니 올해 고2고 내가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막 자매들끼리 싸우는 글 보면 새삼 우리사이가 좋구나 싶음

어릴때도 누가 엄마사랑 독차지 이런거없이 부모님께서 똑같이 사랑해주셨던게 지금 사이가 좋은 제일 큰 이유같아

제일 기억나는게 우리언니가 5살땐가 초콜렛을 서랍에다가 모았는데 내가 그걸 절반을 먹었대 근데 엄마아빠는 언니가 그거 먹고싶은데도 꾹 참고 모은걸 아니까 나를 엄청 혼냈는데 언니가 울면서 그거 쓰니 주려고 모은거라서 쓰니가 다 먹어도 된다고 하더래ㅋㅋㅋ그말듣고 언니한테 진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기억도 안난다고..ㅋ

그거말고도 나 중1때 나대다가 다리부러져서 입원한적 있는데 언니가 시험기간인데도 나 병원에 혼자있다고 마카롱구워서 가져다준거..

그리고 역시 제일 재밌는건 같이 덕질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병크터지면 같이 울고 멤버 생일되면 방 베란다에다가 케이크 숨겨뒀다가 12시에 몰래 방문닫고 초불고 해서 케잌먹다가 자고 콘서트 하면 티켓팅도 같이하고 음방볼때도 한사람이 못보게되면녹화해주고 앨범사서 각자최애나오면 포카교환도 하고ㅋㅋㅋ 덕질 대유잼

방 같이써도 불편한거 하나도없어 서로 지키는건 책상 구역이랑 일기장이랑 속옷? 옷도 그냥 안나누고 같이입음 그냥 전날에 쓰니야 나 내일 이거입을거니까 다른거입어 이러멘 끝

초등학교때는 엄빠몰래 암호만들어서 대화함ㅋㅋㅋㅋㅋ

작년 할머니 관절 수술하셔서 입원하셨을때도 할머니 좋아하시는 애플파이 구워서가져가고ㅇㅇ 그날 참 좋았음

부모님 생신때는 미역국이랑 잡채해서 상차리고..!항상 재밌음

이쯤되면 요리를 왜이렇게 하나 싶을텐데 우리언니 재능낭비임 자격증은 없는데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취미로 함 내가 설날 추석때 받은 돈이랑 당시 한달에 3만원씩 받았는데 만원씩 저축해서 크리스마스날 언니 미니오븐도 사주고 그랬었음 초6때.. (초딩근성)

중학교 올라가니까 돈모으는게 어려워서 그뒤로 비싼건 못사줬지만 이번 언니생일에 사준 고데기 정말 마음에 들어함ㅋㅋㅋㅋㅋ

진짜 재밌는 일 많았는데 막상 생각이 안난다


물론 믿는친구들 거의 없음 세상에 그런 언니가 어딨냐며..

형제자매끼리 사이 좋은 판녀들없닝?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