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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안보겠지만 그냥 끄적이는거야

|2017.01.25 00:49
조회 2,759 |추천 3
너랑 알고지낸지는 꽤 됬지만 예전에는 이런 감정은 들지 않았어
그냥 단순히 더 친해지고 편해지니 드는 감정이라고만 생각했어
그러다 어쩌다보니 널 잘 아는 친구가 알게됬는데
내가 널 좋아하고 있는거라더라
나는 아닐꺼라고 부정하고 부정했지만
예전 남자친구에게 들었던 감정이 너에게도 들고
자꾸 너 생각만 나고
너가 나한테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내가 반응해
너는 아무생각없이 나한테 이쁘다고 한거겠지만
그 한마디가 나는 너무 좋았어
그리고 장난이었겠지만 너가 나한테
내가좋아? 라고 물으면서 좋으면 사귈래? 라고 했을때
응 이라고 해볼껄 그랬어
너가 다른 사람과 있으면 난 너무 질투났고
넌 너무 잘생기고 귀여워서 자꾸 누가 채갈까 두려웠어
항상 너에게 톡이라도 와있을까 기대하면서
핸드폰을 켜보는게 버릇이되었어
그래서 고백해보려 했지만 나만 이상한애 될까봐 무서웠어
그렇게 지내다가 우리는 졸업식때 빼고 더 이상 만날일이 없었잖아 하지만 게임 핑계되서 결국 만났는데
너와 얘기조차 몇마디 안했는데 널 만나는 시간이 끝났어
그리고 며칠후에 널 잘 알고있는 친구랑 얘기를 했는데
나한테 요즘 관심있는애 있냐면서 예전에 이 친구한테 너가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고 말했대 근데 그게 나래 너가 날 좋아한대
물론 그냥 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내심 기대했어
하지만 너의 말투는 예전같지않고
정말 딱딱하고 관심없어하는 말투더라
난 너를 전혀 모르겠어
예전처럼 톡도 많이하지않고
예전과 같은 행동도 너에게선 보이지가않아
내가 괜한 기대를 했어
역시 우린 안되는 사이인데
우린 그냥 친구일뿐인데
미안해 괜히 이상한 감정가져서
많이 좋아했었어
아니 아직도 좋아해 많이 보고싶어
하지만 이젠 포기해보려고
너무 아프겠지만
언젠가 괜찮아지겠지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말끔히.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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