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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땜에 힘들어요 조언좀해주세요

딸바보 |2017.01.25 02:53
조회 3,201 |추천 3
전 삼십대 후반이고 와이프는 이십대중반입니다 와이프
스무살때부터 만나 연애 사년하다가 애가 생겨서 결혼했어요
연애할때 와이프네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얼마안돼 애기가
생기고 애를낳아 와이프가 좀 힘들어했습니다 애낳으면
제일 기댈곳이 친정인데 없으니까요..애기가 생기자 현실적으로
와닿아 일을 더 많이하고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잘다니는 직장관두고 아는동생과 사업시작했습니다
시기가 맞물려 와이프가 애낳은직후 일하느라 집에 일주일에
한번 들어갔어요 대신 산후도우미붙여주고요
그래도 와이프는 힘들다고하더군요 외롭고 힘들다고
자기도 엄마가 처음이라서 모든게 낯설다며 종종 울더군요
저도 미안했지만 가장으로써 돈버는데 더 힘을 썼습니다

아기는 현재 16개월이고 저도 자리를 잡아 넉넉친않지만
그럭저럭 돈벌어다주는중입니다 사치는 못하고 그냥 적당히
먹고살정도요..하지만 자리잡는다고 거의 일년을 와이프
혼자 애 키웠어요 저도 그게 참 미안합니다 그래서 일쉬는 주말엔
집안일도 도와주고 애도 봐줍니다 근데 와이프는
이게 많이 쌓였나봐요 요즘 너무나 예민해서 말투가 차갑고
우울증걸린거같다합니다

저도 처음엔 위로해주고 같이 아파했지만 이젠 저도 지치네요
제가 딴짓하느라 그런것도아니고 나도 처자식 먹여살리자고
돈 조금이라도 더벌고싶어서 잠안자고 일에만 몰두했어요
와이프는 이럴거면 왜 결혼했냐하네요..제일 힘든게
외로운거래요 결혼했는데도 너무나 외롭다는데
이런 시기가 있는거 아닙니까?힘든일 같이 겪는거잖아요..
나도 힘든데 와이프 힘든 소리만 듣고있기 너무 힘드네요
객관적으로 조언좀부탁드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다 먹고살자고 일하느라 신경못쓴건데요..


추천수3
반대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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