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애기가 올해 세살 입니다.
애기 데리고 집에 한번씩 놀러 오는데 애기 음식 먹는거 보면 신기하기만 할 뿐 입니다.
글로는 이렇게밖에 못 쓰지만 실제로 보면 두살 애기 치고 진짜 잘 먹고 많이 먹는 애기구나 이렇게 느끼실 수 있을 듯 함
해 바껴서 올해 세살이 됐지만 두살인 작년에도 여동생이 애기 데리고 집에 오면 이거저거 애기 먹으라고 주면 얼마나 잘 먹고 많이 먹든지..
두살때도 신기했는데 한살 더 먹어서 그런가 나이만 먹는게 아니라 음식도 작년보다 더 많이 먹고 잘 먹는 것 같습니다.
내가 우동 먹고 있으면 달라고 합니다.
맛좀 보라고 조금 줘봤는데 또 달라고 합니다.
입에 맞는지 잘도 먹습니다. 나는 그래서 한개 다 못 먹고 면 조금 먹고 국물에 밥 말아 먹었네요.
짜장라면 나 먹을려고 끓이면 나는 반밖에 못 먹는다는.
애기가 딸기를 좋아하는데 앉은 자리에서 열개는 먹는것 같더라구요.
갖다놓기가 무섭게 금방 없어지네요.
사과 좋아하는것 같은 느낌은 있었지만 이렇게 사과도 잘 먹을 줄은..
오늘 사과상자가 선물이 들어왔습니다.
사과를 보더니 사과를 달라고 합니다.
사과를 깨끗이 씻어서 큰 사과를 하나 손에 쥐어 줬습니다.
사과를 손에서 놓치를 않더니 왔다갔다하며 계속 뜯어 먹더라구요. 그러더니 사과를 조금 남기기는 했는데 90%이상을 먹어 치웠더라구요.
사과 먹기전에 다른것들도 이거저거 먹은 모양이던데 그 조그만한 배에 사과까지 들어가는거 보면..
가만 지켜보면 애기가 먹고 먹고 또 먹고 계속 뭔가를 입에 갖다 넣더라구요.
배가 차면 밷어내기는하지만 두살 애기가 이렇게 잘 먹는거 보니까 보기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는.
남동생 아이는 네살인데 너무 안먹어서 밥 한번 먹일래면 힘들게 하는거에 비해 여동생 아들은 너무너무 잘 먹어서 세살 애기가 이렇게 잘 먹는거보면 어쩔때는 신기할따름입니다.
내가 다른 애기들은 볼 기회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이렇게 세살애기가 잘 먹는 거는 처음 보네요.
세살애기들중에 이렇게 잘 먹는 애기들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