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짝사랑 연락해볼까요?

이유진 |2017.01.27 22:50
조회 650 |추천 0

안녕하세요. 읽는 분들 입장에서는 하소연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잠도 안오고 밥도 잘 못먹을 정도로 심각하게 고민되는 일이니까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판같은데 글 처음 써보는 거라 말투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되는대로 쓰겠습니다^^ 혹시 읽기 오글거리시고 짜증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거의 9년째 한 남자아이를 못 잊고 있습니다. 그애와 저는 현재 22살이 되고 대학생입니다. 그 애를 처음 만난 때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그때 같은 반이 되며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하지만 외모도 성격도 모든면에서 평범했던(말 그대로 흔녀)저는 잘생긴 외모 덕에 인기가 많았던 그 남자애한테 고백은 커녕 제대로 말한마디 못해보고 졸업했습니다. 그 후로 같은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남녀분반이라 반은 달랐지만 복도에서 베스에서 등등 마주치면서 설렜습니다. 하지만 이때에도 제대로 인사한번 못해보고 짝사랑으로 끝내며 졸업했습니다. 그 후로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이제 다시는 볼일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고1이 다 지나갈때쯤 그 애가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제가 다니던 학교로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왔습니다. 물론 다시 1학년으로 들어와서 저와 동기들보다는 한학년이 느렸습니다. 그애와는 같은반은 커녕 학년도 달라서 많이 만나지도 못했지만 종종 아침버스나 급식실같은데서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혼자 긴 짝사랑을 하던 도중 친한 친구와 좋아하는 사람 얘기를 하게 되었고 제가 그 애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제 친구는 깜짝 놀라며 초6이랑 중1 그때쯤에 걔가 너 좋아한다는 소문 다 퍼졌었다고 그걸 왜 너만 몰랐냐고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저 좋아한다는 소문을 다른사람들 다 알 동안 제가 눈치가 없어서 저만 몰랐나봅니다ㅠㅠ 어쨌든 그 후에 어느날 버스에서 그 애와 그애의 친구를 마주쳤는데 둘이 주고받는 얘기를 들어버렸습니다.(제가 버스 앞자리에 앉아있었고 걔네들은 뒤쪽에 서있었음) 그 아이 친구가 뒤에서 저를 보면서 "쟤보다는 너 현재 여친이 훨씬 더 낫다" 그랬더니 그 애는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아마 친구한테 자기가 예전에 저를 좋아했었다고 얘기한듯했습니다. 그 애는 그 당시 여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며칠 뒤에 여친한테도 예전에 나를 좋아했었다는 것을 말했는지 걔 여친하고 저는 노는 무리가 완전 달라서 친하지도 않았는데 안 그러다가 갑자기 제 반에 와서 제 얼굴을 보고가고(제가 무슨짓을 한것도 아니고 이상한 소문이 돈것도 아니고 다른애들은 안 그러는데 걔만 그랬음) 제 눈치보고 이동수업하는데 저 보면서 수근거리고 그랬습니다. 어쨌든 그런 일이 있은 후에(그때가 고2 가을쯤) 평범하게 지내며 저는 졸업하게 되었고 그 아이도 1년 뒤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졸업한 뒤 그 남자애를 잊고 지냈지만 얼마 전 졸업앨범을 보다가 너무 생각나서 페북을 검색해보니까 그 애가 나오더라고요ㅠㅠ 페메같은걸로 연락해보고싶은데 솔직히 그애가 시간도 많이 지났고 저를 아예 까맣게 잊을 수도 있는데 싹 잊을 가능성이 큰가요? 먼저 연락할때는 처음에 무슨 말로 시작할까요?

그리고 연락해서 예전에 너 많이 좋아했었다고 말하고 싶은데 지금 대학생활 하고 있는 애한테 말하면 실례인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