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저 세번째 톡이네요^^
주변에서 저를 톡녀~라고 불러요 ㅋㅋ
싸이공개할게요..
http://www.cyworld.com/01055700491
지금 투데이가 0이네요.....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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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님들.
벌써 세번째 만남이에요!!!ㅋㅋ
정말 잊혀진 기억이였는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더니,
그 친구가 뜬금없이 "너 그오빠랑 어떻게 됐어?"
그 오빠는 도대체 누굴말하는거야ㅋㅋㅋㅋ ㅋㅋㅋㅋ오빠가 한둘이니?ㅋㅋㅋㅋ
했더니
"너 옛날에 도서관에서 음료수준오빠말야~"
"내가? 언제?.....................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_-
이렇게 해서 그 옛날의 일을 기억해냅니다..아 참..
저는 지금 22살이구요 두달 뒤면 23이네요..벌써 . 난 아직도 스무살같은데..ㅠㅠ.
그때는 스무살 가을쯤.. 중간고사 시즌이였어요~ 지금으로부터 2년전이죠!
저는 치위생과에 다니는데, 학교 도서관에서 중간고사공부를 하고있었죠. 역시 벼락치기..
그런데 한 남자분이 되게 눈에 들어왔어요.ㅋㅋㅋㅋ
아..좀 훈남스타일이셨죠~
시험기간 거의 뭐 1-2주 동안 계속 봤는데 지나가면서 보고 그러니까
방사선과 였어요~
그래서.. 같은 보건계열이라 좀 더 친근했었죠~ㅎㅎ
그러던중 제가 또 공부를 하러 도서관에 가는데,
난생처음으로 헌팅을 당했었어요........ 어떤 분이 번호를 물어보셨는데,
처음이라 좀 놀라서 어쩌지..우물쭈물 하는데
"아~ 제발 번호좀 알려주세요" 하시길래.. 안알려주면 계속 이러실것 같고
제가 싫으면 그냥 연락 안받으면 되니까 우선 알려드렸죠~
암튼 그랬는데..
제가 이 헌팅을 당한후로 아~ 이럴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이렇게도 인연을 만드는구나.하고.말이죠
그러면서 저는 그 도서관의 방사선과 오빠를 보며(학번이 저보다 높았어요. 군대도 갔다오신듯)
말을 걸어볼까 하는 용기가 생기더군요 ㅋㅋㅋㅋㅋㅋ(헌팅덕에)
갑자기 말을 하기도 그렇고
저는 그냥...나름 순수하게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하나 뽑고
포스트 잇에 "공부열심히 하세요^^" 이렇게만 쓰고
음료수에 붙여서...
떨리는 마음으로 그 분에게 다가갔어요. 콩닥콩닥
그 분은 칸막이 말고 그냥 네모낳게 긴 책상에 앉아서 같은과 친구들과 같이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그 분앞에서 가서
개미만한 목소리로 "저기..이거.." 하며 음료수를 주고.
빠른걸음으로 밖으로 나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생각해도 너무 챙피해!!!!!
이걸 제 친구가 출구쪽에서 보고 있었는데 제가 나오니까 막 웃으면서
대박이다 대쉬녀 ㅋㅋㅋㅋㅋ막 놀리더라구요
제 친구가 봤을때
제가 그 분에게 음료수를 주고 나오는 동시에 그 책상에 같이 앉아있던 많은 사람들이
모두 놀란 눈으로 저를 쳐다보고 그 남자분을 쳐다보면서 막 웃으셨대요.
아 지금생각하면 너무 챙피해요
내가 어디서 그딴 용기가 나왔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근데 제가 뭐.. 그 쪽지에 제 전화번호를 적은것도 아니고 그 분의 연락처를 물어본것도 아니고
그냥 음료수만 준거니까..부담스럽진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제발...그렇게 생각해주길
그리고...그 후 어떻게 됐는지가 궁금하시죠 ㅋㅋㅋㅋㅋㅋ
아놔.
저희 학교는 보건의료학부끼리 같은 건물을 쓰거든요~
그래서 몇번 마주쳤는데 그냥 지나치시더라구요. 쳇..
나중에 알고보니 제 친구중에 방사선과 다니는친구가 말해줬는데
그 분은 그 당시 여자친구랑 CC였다고....
아 정말 창피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잊혀질 무렵
저는 소개로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너무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고
남자친구에게 푹~~빠져서 ㅋㅋㅋㅋ 다른 남자나 뭐. 그 분은 아예 생각나지도 않았죠 ㅋㅋ
학교에서 마주쳐도 아무렇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었거든요~ㅋㅋ
그리고 나서 계절이 바뀌고 21살 2월달이 됐을때
제가 강남역에서 치과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알바 끝나고 지하철을 타려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지하철 기다리는 그 긴 의자 있잖아요~ 그 왼쪽 끝에 그 분이 앉아계시는거에요~
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정말 아무생각없었음) 다리가 아파서 저는 그 의자에
오른쪽 끝에 앉았죠.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남자친구한테 문자를 보내고 있었어요
근데 그 분이 갑자기 일어나시더니
지하철이 오지도 않고 아직 올려면 멀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저~~~~~~~~기 끝으로 빨리 걸어가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뭥미??????????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뭐 잡아먹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무서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굴욕이였어요..............![]()
진짜 난생처음 해본건데 참 결과가 이따위네요^^
용기내어 도전해보는것도 좋지만,
저 처럼 굴욕당하지 마시고,,,
특히 저처럼 한번마주치고 영원히 못보는 사이가 아니라면
잘 알아보고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정말 비참했어요...흑흑
왠지 리플 예상으론 오크녀야, 니가 못생겨서 그래 <<이런반응일듯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시험기간엔 오크녀로 변신하기도 하지만 평소엔 오크녀는 아니였어요^^
톡 되면 싸이공개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저처럼 감기걸리지 마시구요^^![]()
엣취!!![]()
아 롯데월드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