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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도와주세요

페북퍼가지... |2017.01.29 15:59
조회 193 |추천 0

 

 

안녕하세요,18살여고생입니다.

언니오빠들 에게 조언 듣고싶어 이 채널로 왔습니다.

조금 정리가 안되고 틀리는 부분이 있어도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희집은 재혼가정이에요.아빠와 새엄마사이에서 태어난2명의 동생이있구요..

제가4살정도때 이혼하신거 같아요.가정폭력이 굉장히 심했고 술만먹으면 엄마와 저와 언니는 공포에떨었죠 엄마는 얼굴이던 몸이던 멍이 너무 많아 선글라스없이는 밖에나가지도 못할때도 많았고 엄마가 머리가 길었었는데 아빠가 주방가위로 마구잡이로 자를때도 있었어요.

 

결국 이혼하셨고 저와 언니,아빠 이렇게 셋이살았어요. 아빠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술에 쩌러있었고 유치원갔다오면 온통 술병뿐이였어요. 초등학생이였던 언니가 학교끝나고 와서 치우고...보다못한 할머니가 결국와서 저휘를 키워주셨어요.그렇게 지옥같던 하루하루가 지나고 아빠보다 11살이나어린 그때당시 24살??정도였을꺼에요..ㅋㅋ처음에는 선생님 이랍시고 아빠 회사가셧을동안 봐 주시고 챙겨주고 엄마노릇 해줬던거죠뭐..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엄청 잘 따랏어요 언니는 못마땅해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저라도 못마땅했을꺼에요..어린마음에 처음으로 나를챙겨주는 사람이 생기니 마냥 좋았던거같아요.언니는 항상 얘기했죠 누구든 너무믿지말라고 한1년정도는 낮에 일찍왔다가 제가 잠들쯤 갔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같이 살게되었어요.

 

아빠가 엄마랑 이혼하고나서 우울증이 심하게왔었는데 그분덕분에 많이좋아지고 밝아지고해서 좋있어요.하지만 아빠의 주사는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했고 술만먹으면 뛰어내리겠다고 죽어버리고싶다고 하셨어요.그리고 이제 그분한테도 손을대시더라고요...처음한번이 어렵지 한번그러니까 술을먹을때마다 그러는거에요.그분은 저희도 불쌍하고 아빠도 불쌍하다며 항상 캐어해 주셨어요.아빠가 술만먹지않으면 나름 괜찮은 가족이였던거 같아요.그러다 사건이 한번터졌죠 언니가 학교에서 문제가 터져서 아빠귀에 들어가게됬ㅇ요.문론 언니가잘못한건맞지만 아빠도 올바른 방법으로 풀려하지않고 또 술을드시고 와서 폭력을 휘두루셨어요.거의3일을 맞다싶이한 언니는 집을나갔고 이일은 말하자면너무 길기에 일단 생략하겠습니다.암튼언니17살때 집나가 엄마랑 살게됬어요.

 

그리고 일년정도 뒤 그분과 아빠가 결혼하게되었어요.네,그분이 제 새엄마셔요...ㅎ외할머니 되시는 분이 엄청나게 반대하셨지만 새엄마의 고집을 꺽지 못 하고 새엄마는 나하나만 열심히 키우겠다 했지만 아이는 하나 가지는걸로 하고 결혼식을 치뤘습니다.신혼여행가서 아이가 생겼고 저는 띠동갑 동생이 생기게 된 셈이죠.행복도 잠시 아빠의 가정폭력은 또한번 심해졌어요.술만마셨다하면 임신해 배가불러있는 새엄마도 발로차고 벨트로목을조르기도하고 이제 제가조금크니 저도때리더군요 정말 한번날잡으면 새벽부터 아침까지 맞아 학교를 못간적도있고 작은아빠네 집으로 도망간적도 한두번이아니에요 방망이로 맞아서 허벅지고 어디고 다 멍투성이되고 손에는 핏줄다터지고 부어올라서 한동안 연필도제대로 못 잡고 걷는거조차 힘들었어요.뭘 생각하시던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이상의 폭력들이였어요

 

 

지금은많이 괜찮아 졌지만 여전히 아빠가 술드시고오는날이면 두려움에떨면서 가방먼저 싸기가 급급하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여러번 했습니다.이제 결론으로 가자면 저도이제 2년만 있으면 성인이고 내 미래를 걱정해야 할 때인거같아 글을 쓰게되었어요.쪽팔려서 어디 얘기할곳도없고 익명의 힘을 빌립니다.일단지금 당장이라도 이집을 나가고싶지만 언니를보면 나가는순간 나한테 들어오는 모든 투자가 끊기더라고요.그래서 그건바보같은짓인거같고 저희 아빠가 사업을 하시는데 한달에 천만원 정도 버싶니다.저는 학교 등급이5~6등급이고 이제부터 정말 열심히 공부하려고해요.원래는 공부를 크게 중요시 생각하지않았던 이유가 꼭 대학을 가지 못 하더라도 아빠 회사에 가서 일을한다거나 작은 가게라도 차려주실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였어요.하지만 점점심해지는 아빠의 정신병과 조울증,너무 꽉막힌 가부장적 마인드(나는되고 너는 안돼)집에있을때 손하나 꿈쩍 안 합니다.심지어 물도 엄마가 떠다줘요 손톱발톱도 다 깍아주고 그냥 혼자하는게 하나없어요.저한테도 기분안좋으면 무슨년 무슨년 욕하시고 제 자존감 하락의 원인은 다 아빠때문이에요.아무튼 그래서 저는 커서 아빠의 도움을 받고싶지않아요 그러기위해선 일단 공부를 잘 해야하고 대학을 잘 가야겠죠..알아보니 이혼가정 친구들은 전형이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재혼가정은 받을 수 있는 전형 혹시 없을까요??

필력이 많이 딸리네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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