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딱 7명 일하는 작은 사무실이에요
거기서 이사님 두 분 빼고나면 정작 실무자는 5명이죠
이 5명이 각자 거래처를 나눠서 그 회사와의 모든 일을 처리해요
그런데 A대리가 이번 구정 연휴에 2일을 붙여서 휴가를 갔어요
오늘 오전에 A대리의 거래처에서 연락이 왔는데 어떤 문서를 빨리 보내달래요..;;;
그래서 A대리가 내일까지 휴가라고 하니,
일부러 일찌감치 20일날 요청을해놨는데 그것도 안보내놓고 휴가를 가버리면 어떡하냐고..;;
어떻게해서든 오늘까지 꼭 보내달라고하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하는수없이 제가 그 문서를 작성해야해서
A대리에게 전화하기는 뭐하고 대신 시간 여유될때 보라고 카톡을 보냈어요
A씨! 땡땡 거래처에서 어떤 문서를 오늘까지 보내달라고하는데 내가 대신 작성해서 보내야할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되는지 알려달라!
한참을 안읽더니
점심시간 지나서 카톡이 오는거에요
아무리그래도 휴가중인사람한테 카톡 보내는건 매너가 아닌것같다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당신이 일처리 안하고 간걸 내가 대신 해야할판인데 지금 매너 운운하느냐고 했더니
일단 공통양식으로해서 보내놓으면 될것을 굳이 휴가중인 자기한테 카톡을 보내는건 매너냐고 따져묻는데 정말 할말을 잃게하더군요
그래서 다른말 안하고
다음부턴 괜히 동료들 힘들게 하지말고 휴가가기전에 자기 할일은 다 해놓고 가라고하고 뒤에 오는 카톡은 씹었네요..
뭐라고 왔는지 궁금하긴한데..;;
이래놓고 제가 숫자라도 조금 틀리면 제가 다 뒤집어 쓸텐데..하..
짜증나네요 ㅜㅜ
아무튼 휴일날 아무일없이 연락하는건 매너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본인이 안해놓은 일때문에 연락한건데 그게 그리 큰 잘못인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