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사는 이제 고3올라가는 남학생입니다....
네이트 판은 여성분들께서 많이 이용하시고 또 금남의 구역이라 들었습니다만 도저히 조언을 얻을곳이 막막하여 여기에 감히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판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쓰는것이오니 게시판 규정에 맞지 않더라면 지적 달게 받겠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일단 현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저의 어머니와 저, 그리고 배다른 여동생 한명과 그 부친이 한 가정에 살고있습니다..
제가 어릴적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막 넘어가던 시절에 저의 친아버지께서는 어머니께 무척 심하게 대하시고 약주를 대단히 즐겨하시는 (다만 잡수시면 그리 제정신이 아닌)분이셨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겹쳐 친아버지와 어머니께선 이혼신고를 하시고 4학년인 저를 데리고 위자료도 받지 않으신 채 저와 간단한 가구와 보증금 천만원만 급히 빼서 대구광역시에서 충청북도 청주시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 와중에 새아버지를 만났고 (결혼신고는 안해서 동거인입니다.아직까지.)새아버지께서 청주 지웰시티 분양쪽에서 3개월간 일을 하시고 어머니께서는 집안일과 장례지도사일과 부동산중개업을 같이 배우시며 주부일까지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런 제 여동생이 태어났습니다. 비록 성이 다르지만 제 동생이고 금이야 옥이야 보살필 마음에 들떴었지요.
그런데 일을 시작한지 3개월후 새아버지께서 일을 그만두시고 놀기시작한 때부터 우리는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수입이 끊기니 당황했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쪼그라드는 통장 잔고를 보다못해 그 당시 값이 꽤 나갔던 것으로 알고있는 소나타n20을 헐값에 처분하시고 그돈으로 생활비를 하였습니다.
물론 새아버지는 계속 노시고요.
그러다가 그 돈마저 바닥나자 이번에는 카드 돌려막기로 버티고 또 버텻었지요.
그와중에 새아버지께선 마티즈를 타고 다니시더라구요
그 도중 저는 청주에서 5학년때부터 중1때까지 적응을 못해 괴로웠습니다만 이건 논점에 벗어나는 이야기같으니 다음기회에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리고 빚만 5천정도 생긴 채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부산에서야 친구관계는 원만했지만 새아버지께서는 부동산을 친구와 차렸다가 돈도 못벌고 쫄딱 망했습니다
보다못한 어머니께서 일을 시작하시면서 그나마 입에 풀칠은 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삼아 아예 일을 때려치우고 집에서 계속 티브이만 보면서 1여년을 보내셨지요.
그라고 이 일로 인해 새아버지와 많이 싸우게 되고 그때까지 빚이 쌓인걸 두고도 매일 싸우셨었지요. 좀 심하게 말입니다. 그러면서 1여년정도 후에 새아버지께선 해어지자고 윽박지르셨고 어머니는 해어지지만 말자고 매달리셨습니다.
왜냐고요? 당연히 제 동생과 해어지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등본이 어찌 되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양육권이 새아버지에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정 그러면 아이는 놔두고 몸만 나가라고 하니 이번에는 몆년간 같이 살아줬다고 양육비5천을 내놓으랍니다... 애도 데리고가고말이지요. .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남자가 여자에게 양육비를 주는것이 정상 아닙니까? 사지 멀쩡하고 장골이 튼튼한 남자가 자신이 능력껏 처와 자식을 부양해야 마땅하지 어디 연약한 여자 등이나 처먹으면서 진드기같이 다빨아먹고 마지막 희망까지 앗아가려 하다니요! 돈5천이라면 정말 생사여탈권이 걸려있을 문제였으므로 당연히 안된다고 했지요. 그렇게 또 2,3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우리집은 죄다 부서지고 가구가 성한 날이 없었지요.
거실을 죄다 박살내는건 기본이요... 소파와 의자 쿠션을 죄다 찢어놓고 술처마시고 매일매일 주사부리고...
결국에는 손찌검까지 갔습니다. 마지막에는 어머니께서 고된 일로 지쳐 자고있을때 문을 따고 한밤중 난입하여 어머니 얼굴을 인정사정없이 곰처럼 후려치고 어머니께서는 저를부르면서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르셨습니다...
결국 경찰이 와서 해결하나싶더니(경찰이 하도 자주 온나머지 우리 아파트 몇동인데요 하면 바로 우리집 주소까지 부를것도없이 익숙한 목소리가 3분만에 오기에 달했습니다.)이제 경찰 앞에서도 위자료 내놔라며 큰소리를 뻥뻥치더라구요.당근 씨알도 안먹혔고 증거로 울어머니 얼굴과 박살낸 가구를 보고 가택접근금지 처분을 추천하셔서 그거 했습니다...
그런데 정이라는게 또 뭔지 제 동생을 앞세워 현관문을 두들기며 니 딸 보기 싫냐고 막 소리치고 동생보고 막 저 마녀(어머니를 그리 부르라 시킵디다! 아직도 그러고요!) 너 안사랑한다고 막 그리 세뇌를 시키덥니다
진짜 큰일날까봐 , 그리고 모성애가 너무 많으셨던 우리 어머니께서는 문을 열어주십니다... 그라고 또 1년이 채 안되어 또 신고하는데 이번도 손찌검입니다...
진짜 이게 사람새낀가 하는수준으로 어머니를 인정사정없이 때려서 진짜 안되겠다 싶어 경찰을 불렀습니다...
이제 큰소리도 아주 예술입니다.우리만 없으면 자기들끼리 잘먹고 잘산답니다...
그래서 울엄니 울며불며 보내줬는데 그간 주말만 애를 봐달라다가 이제 또 한달있다가 제발 다시 들여달랍니다.
한달동안 애가 아주 영양실조에다 저체중에다 아주 살이 쪽 빠져서 왔습니다... 그동안 애가 배고프다는데 이놈이 밥과 반찬을 안주고 과자만 주구장창 줬답니다.. 게다가 아직 5살밖에 안된 여자아이를 원룸에 혼자 놔두고 일하러 가기까지했답니다.
그 말을 동생에게서 듣고 동생을 안아들며 무릎이 후들거리고 앞이 캄캄해 말도 안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또 빌붙으며 살고있습니다... 이제는 애 보기 싫냐는 말이 아주 입에 붙었습니다...
게다가 그걸 빌미로 카드를하나 얻었는데 자기 술값은 물론 장보는비용, 외식비랑 학원비와 유치원비도 죄다 그걸로 끊더라고요... 물론 여기서 말하는 장과 외식이란 자기가 멋대로 동생데리고 나가서 즐기는거구요... 우리는 따로 같이 장보러가잡니다... 자기쓰는돈과 별개로. 게다가 학원에 돈까지 줘놓고 한달에 2주일정도 보내면 많이 보낸겁니다. 자기가 술먹고 늦잠자거나 귀찮으면 아예 안데리다줍니다. 유치원과 학원이 멀어 버스도 안오거든요.
이제 카드값이 400만원을 달마다 찍습니다. 그나마 어머니께서 혼자 빚을 다 갚으시고 돈을 3억정도 모으며 형편이 풀리니 그나마 막고있습니다. 심지어 며칠전에는 의료보험까지 어머니 밑으로 넣어놨는데 고지서에 2백 찍힌거 보고 엉덩방아 찍었습니다.
그렇다고 주부의 일이라도 하느나 하면 그것도 아닌것같습니다.
동생의 양육권을 어머니가 가진 채로 새아버지와 찢어질 수 있는 합법적 방법이 없을까요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만 엄니께서 나날히 야위어 가는 모습을 보니 통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