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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전남친한테 보낼뻔한 텍스트..

|2017.02.01 04:12
조회 1,494 |추천 3
이젠 너랑 연락하는 것도 쉽게 못하네 처음부터 그냥 친구만 할 걸 그랬어 괜히 사귀어서 괜히 맘줘서 아프고 말도 못하고 혼자 앓게 되었잖아 너 덕에 많이 행복했던 것도 사실이고 아팠던 것도 사실이고 이젠 널 놓아줘야 된단 걸 어느정도 인지 할 수 있는 정도는 되었는데도 아직 많이 아프다 니가 많이 소중한 사람이였어 많이 좋아했고 이런 감정 느낀것도 처음이라 노력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옳은지 몰라서 고민도 해보고 많은 경험도 겪어봤어 이제 다른 사람만나고 또 헤어지고 반복하게 되어도 이렇게 많이 아플것같지는 않아 솔직히 많이 우울하게 살았었어 사람 만나러 나가는 것도 그리 즐기지 않던 내가 너덕에 많이 웃었고 즐거웠고 사랑도 배우고 여전히 옳은 방식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서로도 처음이였고 그래도 나는 좋았고 애써 또 웃었는데 그땐 이미 너 마음은 떠난 후 인것 같더라고 이제 보니 내가 참 바보같았다 너라는 사람 앞에서 마냥 맞춰주기만 노력하고 애썼던 내가 한심스럽기도 한데 그만큼 많이 좋아했었으니까 후회는 없다고 해두자 아직도 많이 그리워 니 모든게 생각해보면 나도 그리 좋은 여자친구는 아니였을지도 모르겠다 말도 안 들으면서 자꾸 집착하고 욕이나 하고 그랬으니까 말이야 부족했지 우리 둘 다 그래도 나 정말 꿈 같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보고싶긴한데 다시 만나긴 싫다 너랑 처음 만났던 그 풋풋한 날들로 돌아가고만 싶어 말도 안 되는 헛소리나 하고있는 내가 참 웃기네 이렇게 써놓고 또 보내진 못하고 맘속에 묵힐 내 모습도 참 슬프고 너는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너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도 언젠가는 너를 완전히 잊고 원래처럼 살아갈 수 있겠지 힘들어도 좀 참을게 보고싶어도 애써 외면할게 이제 너는 내 사람이 아니니까 잊을게

진짜 보내기 직전에 정신차리고 복붙해놈..
돌아와준 제정신에 너무 감사.. ㅋㅋㅋㅋ..
여러분 모두 연락 참고 힘내요 우리ㅜㅜ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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