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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 제목이 26살 사무보조 ,낮은 월급 이라고 올라가서 그런가
왜 높은 월급만 바라고있냐라고 하는 분들 많이 있던데
전 어린나이에 월급 많이 받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길래
많이 받나 궁금해했을 뿐이지
절대 제가 지금 하는 알바에 대해선 왜 급여가 적을까 라고 징징댄적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공부나 학원이랑 일을 병행하는 방법이 가능한지
생각 하고 실제로 그렇게 할 경우
근무시간 문제나 기타 문제등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조언듣고자 글쓴거구요
제가 아무것도 안하면서 게으르다고 쓸데없는 욕심 부린다는 분들
퇴근후 집에가면 드라마만 보냐는 분들
제 하루일과가 9~6 일하고 집에 오면 7시에요
퇴근후에 드라마보는건 어쩌다 일주일에 1~2번 정도 1시간만 보는거고
일주일에 4~5번은 집에와서 살림이나 집정리 합니다
일단은 퇴근하고 저녁밥을 해먹어야죠? 그렇게하면 7시 반에서 8시
먹는시간 2~30분 잡고 설거지까지
하면 대충 9시나 9시 조금 넘어요
또 청소 , 빨래 (세탁기가 없어서 일일히 손빨래하고 직접 널어야됨)
각종 살림들 까지 하면 하루일과가 끝나요
저런것들도 부모님 계셔서 해주시는 분들은 살림따위
걱정안하고 일만 하면되지만
저는 일과 살림을 온전히 제가 다 해야하는 환경인데
당장 알바 그만두고 월급 많이 주는 회사로 옮길 수도없거니와
전문대졸로는 안뽑아주기때문에
지금 최선으로 생각한건
일단 급여는 지금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나머지 시간을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나을거같아서 어떤 것을 할지
여러가지 생각중에 있었는데 당연히 그 과정이나 다른걸 생각했을때
현실적으로 저축할 돈도 없고 저축을 할수도 없는 급여를 받기때문에
자격증이나 학원다닐때 드는 돈도 걱정이고 여러가지 자잘한문제를
생각하니 무엇하나 해답이 떠오르지않아서
답답하고 막막하다는거지 절대로 저렇게 하지않겠다 라고 한적 없습니다
물론 게으른성격이나 의지 문제도 있겠지만 당연히 지금 마인드로는
무언갈 도전할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으며
자신감도 없으니 막연하게 하기싫다 난 왜이렇게사나 라고 생각한걸
적어본건데 사람이 살면서 그런 생각 조차도 하면 안되는건가요?
아무것도 안하는데 높은 급여만 원한다라고 댓글쓰신분들은 인생 살면서
단한번도 저런생각 하지않고
즐겁게 살아가시나보네요 참 대단하세요 그런 마인드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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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쓴소리 해주신분들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사실 부모님이 안계시니 제가 일을 해서 웬만큼 벌지 않으면
생계유지가 안되서
알바하면서 자격증이라던지
다른 공부를 해볼까 라고 생각은 해보았는데
그때마다 생각 뿐이고
제 의지박약때문인지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퇴근하면 혼자 저녁챙겨먹는것도 어떤날은 귀찮고
그냥 뻘짓하다가 씻고 자고 이렇게 사는게 습관이 되버려서
무언가 도전해볼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급여라도 많이주는곳에서 일하는게 어떨가싶어
알바1년차 되던해에 다른 직장에 정직원 or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월급 좀 더주는곳에
이력서넣고 면접도 보았는데 전문대졸이라그런지 줄줄히 떨어지더라구요
맘같아선
일 쉬면서 시간과 여유를 갖고 계속 다른 직장에
면접보면서 일자리를 찾고싶지만 요즘시대에
취업이 잘되는것도 아니고 정말 운좋게 언젠가 채용될수도있지만
반대로 1년 2년이 지나도록 일자리를 못구할수도 있는거잖아요
(물론 일 쉬면서 직장을 구하면 수입이 없어서 그 방법도 안됨...)
그래서 일은 계속해야겠고 아무래도 일하면서
계속 면접만 보기엔 한계도 있고요.....
아니면 지금처럼 하루 9시간 일하는거 말고
차라리 파트타임으로 하루 3~5시간정도 일하고
나머지시간은 다른 공부나 학원을 다녀볼려고
생각도 해봤지만 그렇게하면 급여가 확 줄어버려서
저 혼자 감당해야할 월세나 각종 요금, 생활비로는 턱도 없죠....
저 방법은 현실적으론 불가능해요
제가 부모님만 계셨어도 용돈 조금씩 받으면서
알바랑 공부 병행할수도 있었을텐데 그것도 안되니
여러모로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서 글써봤습니다,,,,
다시한번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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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필력이 뛰어난편이 아니라서
글흐름이 원할하지못한점 이해바랍니다...
일단 올해 26살 여자구요
수도권 전문대 졸업후
전공은 적성에 맞지않아서
사무보조알바를 제작년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급 6000원에
9~6시 근무고 12시~1시 점심시간 근무날 월~금 ,토일공휴일 무조건 휴무
해서 6000원 X 9시간 X 근무일수대로 한달 20일~22일 (평균 21일정도) 식대 10만원 별도제공
해서 대략 식대까지 평균적으로 1,150,000원 받다가
약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현재는
같은곳에 계속 근무하고
시급 7000원 X 9시간 X 근무일수 식대 150,000원 받고있고
매달 인센티브가 있긴하지만 없는 달도 있고 금액도 매우적습니다 (많아야 7~10만원)
사무보조 알바다 보니 매년 월급이 조금씩 오르긴 하지만 비전은 딱히 없어요
근데 근무환경이 알바라서 칼출칼퇴이고 한달에 20일 근무한다치면
10~15일 정도는 사무실에서 혼자 근무하는 시스템이라 일하긴 편해요
정말 바쁜날은 한달에 5일~7일 정도 되는것같구요 (월초,월말,매주 월요일,전체직원근무날 이정도)
문제는 제가 성격이 게으르고 편한일만 좋아해서 전공쪽으로 가면
일이 매우 힘들고 박봉이라 절대 그쪽으론 갈생각이 없습니다 .....
전공이 사실 미용이라서요 ....
전공으로가면 근무시간도 길고 휴무도 적어서
몸도 고생이지만 초봉이 너무 적기때문에
그걸로는 생활자체가 안되요
제가 부모님도 안계시고 저혼자 생활비랑 세금 핸드폰비 전기세 등등
제가 다 부담해야되서 월급 100만원정도같고는 너무 부족해서요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잘하는것도아니고 무언갈 도전하는거라던지
하겠다는 의지가 없어요
정말 공부를 한다고해도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한달에 140만원 이상은 꼭 받아야지 그나마 생활유지가 되서
일 그만두고 학교 학원 다닐수도없고
그렇다고 일 하면서 뭘 하는것도 너무너무 싫습니다
정말이지 요즘 드는생각이 다들
제 나이 또래애들 SNS 보면
일안하고 놀러만 다니고
다들 돈이 많아서그런가 비싼 음식도 먹고
여행도 가고 그렇게 사는 애들이 있는가하면
직장다니면서 20대 초반애들 월급도 거의
180만원~200만원 정도 받는거 같은데
무슨일을 해야 그렇게 월급을 받고
그와중에도 놀러다닐꺼 다 다니고 재밌게 살더라구요
보통 직장다니면 아침에 일어나기싫은몸 억지로
일어나서 출근하고 퇴근하면 밤이라서
뭐 놀시간도 없고 집에가서 잠만 자고 다음날 출근을
반복하는 인생을 사는게 일반적인거 같은데
다른사람들은 참 부지런하게 저녁도 맛있는거 먹으러다니고
여기저기 잘 다니는거같아요
저는 9시 출근해서 6시 퇴근하면
1분1초라도 빨리 집에가서 씻고 노트북으로 드라마보거나
티비보고 씻고 잠드는게 제일 좋구요
퇴근후에 밖에서 저녁먹고 놀고 오면 9시 10시 가까이 되서
또 다음날 출근준비하느라 바로 씻고 자야되는 것도 싫고
저녁때 놀고 집에오면 몸이 지쳐서 무조건 칼퇴후 바로 집에 갑니다
주말 쉴때도 어디 나가는것도 귀찮고
돈 나가는거 때문에 놀러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데
왜 저만 이렇게 인생을 사는지 모르겠어요
갓수가 되서 평일에 놀고 집에가서도 다음날 출근할필요가 없으니
일찍 안자도 되고 하루에 12시간 정도
원없이 자다 일어나도되고 돈걱정없이 일도 안하는 삶을
살고싶은데
자살하고 싶어도 또 죽기는 아까워요
그나마 불금이나 불토에 편의점에서 과자랑
커피 왕창 사와서 드라마 정주행하며 늦게 자는거
저게 제인생에 있어서 유일한 낙이에요
제가 죽어버리면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도 못보고
제가 좋아하는 가수 음악도 못듣고 재밌는 영화도 못보고
정말 저렇게 하찮은 이유때문에 죽기는 싫고
또 계속 이렇게 살아가자니 막막하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다른분들도 혹시 이런생각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