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우리아빠가 진짜 말이 안통해.
자기만의 사고방식이 딱 있는데 그게 너무 고지식하고 말도안되는 사고방식이란말이야
예를들면 싱크대에 그릇두는거 배수구에서 더러운물올라와서 그물에 튀어서 묻으면 더러우니까 딴데다가 그릇을 다 치워라.(이사한날이여서 싹다 정리한상태) 그래서 엄마가 그냥두자고 그런거신경안쓰고싶다고 그랬는데 너가 할머니 (엄마의어머니)영향을받아서 그런거라고 사실 할머니집도 더러워서 가기싫다고 그러면서 엄마가 정리해둔 그릇들 식기들 다 던졌다더라. 그러고선 이젠 집에서 밥안먹겠다하고 나갔어.
또 엄마가 장난으로 나랑 아빠담배 숨겨두고 아빠가 어딨냐고 물었을때 웃으면서 모른다고 그랬는데 창고방가서 물건 다 엎어놨어. 책장에있는거며 옷장에 옷이며. 내가 니하고싶은거 못하게한적있냐고 소리지르면서..ㅋㅋ
또 엄마가 바쁘고 아파서 아빠가 뭐 사온거 정리못해놨는데 그거보고 막 뭐라그러다가 정신에문제있냐고 그러고...
나는 진짜 아빠 안그럴땐 너무 좋은데 이럴때는 정말로 집나가고싶고 너무싫어. 이해가안가..
할머니얘기는 왜꺼내는거고..진짜....엄마도 처음엔 힘들어하시더니 이젠 아무렇지않아보이시는데 그게 너무 맘아프다.
아빠가 정신좀 차렸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