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저는 20살이고 남친은 직딩 27살이에여
오빠가 회사를 다니다보니 300?가까이벌어요 근데 오빠 목표가 최대한 빚없이 집을 사는 거라서 반 이상을 적금에다 넣어요
솔직히 여기까진 좋아요 자기미래를 생각한다는데
근데저는 학생이기도하고 엄마한테 용돈 30?정도받고 살고 20정도는 아빠한테 받았는데 이제 그것도 안받아서 30만 받고 나머지는 당일치기 알바해서 벌고있어요
그래서 저는 30~40정도 쓰고 오빠는 70~80정도 쓰네요
근데 문제는... 오빠랑 저랑 돈을 거의 비슷하게 내요 4:6? 4.5:5.5...?? 저번연말에 오빠가 돈을 진짜 많이 낸 이후로 점점 더 심해지는거같애요...
보통 학생이랑 연애할때는 둘다 돈 없으니깐 딱 더치페이하거나 남자가 조금더내는 정도? 그정도였어요 솔직히 그건전혀문제가 안되요 그리고 오빠가 처음에 사귈때 1차는 자기가 내고 2차는 내가 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근데 사실 제가 오빠랑 진짜 자주만나기도 하고 만날때마다 술마시고 그러다보니깐 제가 항상 돈이 부족해서 학교에서 밥먹을 땐 무조건 싼 학식같은것만 먹어요 제가 그리고 패션이나 화장하고 그런거 진짜 좋아하는데 오빠만난 이후로는 그런 거 하나도 안사고 있고요.. 근데 뭐 다른 친구들 보면 다 데이트비때매 돈 없어하는거같애서 이게 평범한 거구나~ 싶었어요
근데 어느날 오빠가 자기는 한달에 쓰는 비용이 다른사람들한테 쓰는거에 비하면 조금 쓰는거라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그때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저는 제 용돈 다 오빠한테쓰고 돈 맨날 부족해서 저한테 투자 이런거는 생각도 못하는데 오빠는 돈을 여유롭게 쓰고 남은 걸로는 다 자기 미래를 위해서 적금..을 든다고 생각하니깐 뭔가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주변에 말했더니 너는 왜 직장인만나면서 알바까지 하면서 데이트비를 내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오빠한테 말했어요 그랬더니 이제까지 오빠는 자기가 이제까지 저한테 부담이 안가게끔 돈 쓰게 하는줄 알았다..는 거에요 근데 이렇게까지 쪼들려 사는줄 몰랐다면서 그냥 아예 만나는 날을 줄이자는거에요 아니근데 전에는 만나는 수를 줄이자는 얘기 했더니 보고 싶은데 어떻게 안만나냐 이랬는데 이제는 자기가 먼저 제안하고... 몬가 그런것도 속상한데 저한테 이렇게 쓰는 줄 몰랐다고 그러면 제가 그렇게 많이 쓰는게 맞는지 하나하나 계산을 해보라는거에요...
아니근데 솔직히 제가 이렇게 돈 없어하고 부담된다고 하면 본인이 주말에 좀더 내겠다거나 그런게 있을줄알았어요... 아 좀 김치같을수도 있는데... 300버는 사람하고 30~50용돈 받는 느낌이 다르다고 한번 생각드니깐 더 그렇더라고요ㅠㅠㅠ 거기다 저희가 주말만 만나는 커플도 아니고 평일에도 진짜 자주만나고 주말에도 거의 다 같이보는데ㅠㅠㅠ
쨋든 지금 제 상황은 이런데 제가 김치인건가요?
그래도 오빠가 아직 좋고 오빠도 저를 많이사랑하고 잘해주는데 주변에선 헤어지라고 하는 말들이 많아서 너무 혼란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