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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민감한가요?

ㅇㅅ |2017.02.04 09:43
조회 583 |추천 0
회사 기숙사에서 지내다가 오늘 방 구해서
나가는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5년전 회사내 이직으로 옮기게 되었고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나이 먹도록 기숙사 생활하는거에 의문을
가지는 분이 계실텐데 개인적인 상황이 있어
나가지 않았습니다
한 5년정도 지나니깐 나갈 시기가 된거 같아
방을 서둘러 구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중첩되어서 나가기로 결정을 했네요

지금부터 본론입니다
결정적인 계기가 있는데 지금 방을 같이 쓰는
룸메와 전혀 맞지가 않습니다 전에 살던 룸메는
같이 회사를 이직한 동생이고 성격도 비슷해서
잘 맞았습니다 서로 터치않하고 부족한게
있으면 챙겨주고 술 안먹고 등등등
하지만 지금 룸메와는 전혀 안맞네요 여러가지
이유중에 몇가지만 적어볼까하는데 제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건지 좀 봐주세요

1 저는 어릴때부터 집에서 아무리 편해도
옷은 다 갖춰입어야한다고 배워왔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지금 룸메는 들어오는
첫날부터 방에서 팬티 바람으로 있습니다
팬티도 사각에 달라붙는거라 상당이 보기에
안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불편해서 왜 팬티만
입고 있느냐고 물어봤는데 몸에 열이 많아서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뭐 그래서
지금까지 저렇게 살아왔는데 내 기준에
맞춰달라고 하기도 그렇고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사는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 입니다
같은 남자이지만 거부감이 든다고 할까나?

2 술만먹으면 술 냄새가 방을 진동해서 제가
잠을 못잡니다 지금은 추워서 술 먹는 횟수가
줄긴했는데 일주일에 2~3번은 먹더군요
술 먹으면 기본 소주 2병이상을 먹어서 그런지
제가 취하는 느낌입니다 전 술을 거의 안먹고
먹어도 소주 3~4잔 먹습니다 주량은 1.5병
정도인데 술 많이 먹는 사람이랑 같은 방을
쓰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습니다
술 먹고 오면 다음날 너 술냄새 때문에 내가
잠을 거의 못잔다 피드백을 해도 그때 뿐이고
ㅋㅋ 그러다가 오늘 완전 열받았습니다
오늘 이사하는 날이라서 몇일전부터 짐싸고
이사하는 방가서 청소하고 그래서 피곤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어제 술 마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 술 먹음 나 잠 못잔다고 하니
형이 마지막날이니 봐달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마지막날이니 지가 좀 배려해야 하는게
아닌지 흠 암튼 오늘도 술 냄새땜시 거의 못자고
이사하게 생겼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술냄새 때문에짜증냈더니
얼버부리기만 하고
방귀 냄새도 심하고 방귀뀌면 냄새가 아주 방에 진동을 하고 자기가 풍기는 냄새에 자각도 없고
제가 그 부분 이야기해도 들어먹지를 않네요
옛날 기숙사 이야기 하면서 얼버무리기만 하고
삼겹살 먹고 들어오면 최소한 옷에 페브리즈
뿌리고 자던가 옷을 휙휙 던져놓고 제가 좀
페브리즈 뿌리라고 해도 없다고만 하고

3 룸메가 기숙사에 들어오고 저랑 이야기를
하고 좀 친해졌다 생각했는지 여자 이야기를
꼭 하더군요 전 그닥 연애 이야기나 여자 이야기
하기 싫어서 하지 말라고 해도 하더군요
제가 회사 동호회 활동을 몇개 하고 있는데
거기 여자 많냐는둥 거기서 한번 만나봐냐는둥
이런 이야기를 꼭 꺼냅니다 저는 전 여친한테
상처받은거 있어서 여자에 관심이없다 이래도
여자이야기를 꼭 꺼내더군요 어느 한 날은
제가 짜증이 너무나서 화를 냈더니 한동안은
안하더군요 최근에 또 꺼낼라고 하길래
이야기를 씹었더니 안합니다 ㅋㅋ
이 부분도 제가 민감한가요??

위 3가지 외에도 더 있지만 이야기가 더
길어질거 같아서 여기서 그만 쓸게요

기숙사 나가게되어서 속이 시원하네요 ㅋ

제가 민감한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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