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 한테 하고싶었던 얘기

여자 |2017.02.06 00:00
조회 1,824 |추천 1
너가 바빠서 들어주지 않을 아님 듣고도 그냥 지나갈 얘기를 여기서 하네..어쩌다가 우리가 서로에게 이렇게 해도 괜찮은 사이가 됬을까어떻게 너는 나한테 상처를 줘도 괜찮다고 생각할까왜 너의 일은 늘 급하고 나한테는 느긋해도 괜찮아 졌을까너의 일은 행여 놓칠까 무서워 하면서 나는 놓칠까 두려워 하지 않을까
믿음이란게 이런거였나..
당장 해결해야될건 너의 상황 뿐이고 상처받은 내 마음은 그 다음이었다.당장 봐줘야 할 내상처는 없고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은 너만 있었다. 내 마음이 아픈걸 알면서도 보면서도 들으면서도 나한테 끊임없이 너의 상황에 대한 이해만 요구했다.널 이해하면 너도 날 이해할 줄 알았는데 너의 개인적인 상황이 끝나면 나와 너 사이의 문제도 감쪽같이 끝내버리지아직 넌 내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했지만 너한테는 나 또한 그냥 다 풀린일 마냥 지내야 되는 사람이었다. 정말 중요한것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이라는 말에너는 절대 알 수 없을 것 같았다.
나는 언제든 널 떠날 수 있지만 너는 내가 그러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행동해왔지나한테 사랑한다고 하지만 즐거운 상황에 보여주는 사랑은 너무 쉽다.정말 중요한 순간에 너를 잠시 내려놓고 나에게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이 진짜 사랑같아서 너가 한번쯤은 나에게 달려와 주길 바랫는데..내가 널 떠나는 순간 그게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일이던지 너와의 관계를 박차고 나오는 일이었던지 잡은 적이 없지.너한테서 "가지마" 이 한마디를 나는 지금 얼마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려고 한걸까수십개의 변명을 거쳐 겨우 나온 미안하다는 말이 너무 억지스러운건 내가 못 느낄거 같았나보다. 
너는 바보다. 애칭이 아니라 정말 바보다.나는 너를 이해하려고 했지만 그랫던 날 후회하게 만들고사랑하고 사소한것 까지 신경써주려는 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내고도눈하나 깜짝 안하고 너는 끝까지 널 신경쓰고나 없으면 안된다고 나랑 헤어지지 않을거라고 했던 너의 말은 결국 사람들이 얘기했던거처럼 가벼운 말이 되어버렸다.늘 상황탓하며 상황에 못이기는 얘기만 늘어놓으며 나를 타이밍 못맞추고 상처받은 사람처럼 대하는 너는 너가 얼마나 나쁜지 모른다.나의 관한 모든 일이 너의 일이 끝난 후에 봐줘도 괜찮은가 의 여부는 나의 몫이지 너의 몫이 아니었는데.. 
너를 존중하고 싶었다. 배려하고 싶었다. 나보다 너를 먼저 봐주고 싶었다.근데 너 또한 내 앞에서 너를 존중하고 너를 배려하고 나보다 너 자신을 먼저 봐주고 있었어.나는 연애하면서 널 사랑했고 널 사랑하는데너도 널 사랑했고 널 사랑하더라.좀 전에도 너는 너의 일이 너무 중요해서 나를 그 다음 일로 미뤘다.내가 먼저 사과하고 내가 너한테 상처준 마음을 알아줬는데 다시 상처로 돌아왔다.이젠 이렇게 나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너를 내가 아프다고 힘들다고 얘기해도 니 상황밖에 모르고 한숨만 푹푹쉬는데 넌 단 한번도 날 먼저 선택한 적이 없었다.너에게 나는 내가 아파하면 너도 아프고 내가 슬퍼하면 너도 슬플만큼 충분히 사랑스럽지 못했나보다.직접 느끼기 전까진 가늠을 못하는 넌데나는 진짜 널 떠나야하는게 맞나보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