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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하소연이야 고마웠어

ㅇㅇ |2017.02.06 01:15
조회 310 |추천 2
이제 힘들다고 하소연 하지 않을거야. 난 널 잊을거니까. 하소연 해서 해결될것도 없고 오히려 더 슬퍼진다는거 이제야 깨달은것같아. 나는 한없이 잘해주려 노력했고 많은걸 고쳤어. 내 일상의 반은 너로 채워져 있었고 너로 시작해 너로 끝나는 하루에 익숙해져 있었지. 그렇다고 익숙함에 속았던건 아니야. 난 처음과 같이, 아니 사실은 처음보다 더 널 좋아했거든. 넌 사랑이란게 이거구나 나한테 느끼게 해줬고 표현을 못하던 난 표현하는 법도 배우게 됐어. 근데 너무 많이 배운 탓이였을까 점점 표현도 많이하고 널 훨씬 사랑하는 날 질려했지. 난 우리가 영원할 줄 알았어, 바보같지. 헤어지고 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락했던 오늘, 넌 이제 나에게 마음이 전혀 없다는거 이제야 알았어. 조금이라도 미련 있을줄 알았어 솔직히. 언젠간 돌아와주겠지 생각했어. 한없이 사랑을 줬으니까, 한번쯤 그리워 할거라 착각하고 있었나봐. 너한테 연락한거 3일동안 잠도 안자면서 뭐라 보낼지, 언제 보낼지 고민한거다? 그 잘 지내냐는 말 하나 보내려고 3일 내내 고민했어. 아무렇지 않은 너가 밉지만, 이젠 널 잊어야겠어. 연락하는것도 꽤나 오래걸렸는데, 잊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들겠지? 고마웠어 정말로. 오늘 답장 해줘서 고마워. 이제 좋은 추억으로 남겨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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