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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만나 사귀게된 너가 생각나서
판에들어왔더니 내가 그랬던것처럼
너무 힘들어하는사람들보니 쓰는 글이야
헤어진지 일년이 다되가면서 들었던 니 소식은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났다는것과
작년말쯔음 헤어지게됐고 너가 여러가지 상황으로
힘들어하고있다는거?
너랑 헤어지고 나 진짜 힘들었는데말야 모르겠지
일주일정도는 회사 모니터 쳐다보기만 해도 울었고
이주일정도는 밥은먹었냐고 안부조차 못 물어보는
관계가 되버린거에 대해서 인정을 못했었지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들 하잖아
진짜 맞더라, 한달간은 너라는 사람이 없었던
내 일상이 상상조차되지않아 인정 못하고
당장이라도 죽을 사람처럼 굴어서
내 가장 가까운 사람들까지 힘들게 했었는데
그렇게 한달 두달 세달 시간이 지나니까 무뎌지더라
너가없음을 인정하게되더라
아, 여기까지구나 싶더라
원망도 많이했지
다시 돌아오길 매일 기도했지
자존감은 떨어질대로 떨어졌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거울보면서 내 꼬라지가 보이더라고
매일 쳐울기나하고 밥도 먹는둥 마는둥
친구들이 일부러 나오라해도 집에만 박혀있어서 그런지
정말 거지같더라 내모습이
그래서 더 많이 바쁘게 사려고노력했더니
현재까지왔어
이젠 니 이름을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거나
울거같거나 하진 않은데
아주 가끔 아주아주 가끔 그때의 너가 생각나
아직도 회사 앞으로 날 데리러와서
고생했다고 안아주던 니 손길에 힐링되던 느낌 못잊어
일부러 내 친구들과 잘어울리려고 노력하던것도 못잊어
너라는 사람을 못잊어서 마음이 아프진않지만
어떻게 그때 사랑한 너랑 나를 잊을수있겠어
요즘 힘들다며 힘내서 잘되길바래
이젠 원망하지않아 뭐든 잘되길바랄게
그리고 모두들 힘내요 사랑받을수있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