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아무에게도 털어놓지못해서 이곳에 모르는사람들한테 나와 네 이야기를 하고있다는게 마음이아파 나중에라도 이 글을 보게된다면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조금이라도 느꼈으면해
우리가 처음 만나게 된 계기가 좋은건아니지만
너를보고 첫눈에 반한 내가 격렬히 대시해 만나게되었어 지금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후회가 되
난 네가 너무좋아서 여자가 매달리면 매력없다는걸 너무도 잘 알지만 온갖표현을 다 하면서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어 하지만 넌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않았고
그런 부분이 서운하다고 얘기할때마다 너는 귀찮다는 표정으로 짜증난다는 말투로 화를냈어 별것도 아닌데 왜그러냐며 내 성격이 이런걸 어떡하냐면서 넘겼어 나는 그때 그 말이 얼마나 상처가됬는지 너는 알고있니 , 알면서도 모르는척을 했던거니
하지만 네 얼굴을 다시 볼때마다 그런 서운한 감정들이 없어져버렸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한구석에 놔두고 신경을 안썻던거 같다 ,
그리고 난 남들 다 하는 손잡고 길걷는것도 못해봤고 그 흔한 영화관도 못가봤고 데이트 한번 못했어 나도 손잡고 길걷고싶었어 근데 우린 서로 주머니에 손넣고 따로 걸었고 잡아달라고 이야기하면 한숨부터쉬는 너였고 영화관 가고싶다는 내말을 너는 난 영화잘안봐라는 말로 넘겼고 우리는 데이트 언제해 ? 라는 말을 짜증부터내는 너였어
난 그럴때마다 눈물이 금방이라도 떨어질듯 맺혔고 헤어질까하는 생각도 수십번해봤어 하지만 헤어지면 내가 더 힘들까봐 내가 더 후회할까봐 그마음을 접고 , 또 접었어 너는 헤어져도 아무렇지도 않을거같은 행동이 계속됬고 난 그때마다 점점 식어갔어
우리가 만나고 3개월 되던 달 같이 동거를 하게됬어 난 바보같이 그때 또 설렜고 들떠있었어 필요한걸 사면서 난 뭘로할까 이거이쁘다 하면서 너에게 계속 말을 걸었지만 넌 여전히 귀찮은듯 휴대폰만 보면서 아무거나 대충사 언제 다 살거야 하루종일 걸리겠다 라고 하면서 또 상처를 줬어 어떻게 대충살수있겠니 , 너랑 같이 사는 집에 같이 쓸 물건들인데 어떻게 아무거나 살수있겠니 너는 아니였겠지만 그리고 여전히 아니겠지만 난 너랑하는거 하나하나가 추억이고 행복했었어 그때도 화를낼까 잠깐 생각했었지만
싸우면 나만 힘들기때문에 또 넘겼어
그리고 우리 100일 그 전날 너는 일을하고있었고 나는 너에게 가서 12시가되면 보여줄게있다고 하고 가기로했어 너는 오라고했고 그 보여줄거라는게 대단한건 아니였지만 알바해서 모았던 20만원 , 친구들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만든 영상편지, 그리고 내 손편지였어 나는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입고 예쁘게 화장도하고 머리도하고 너를 만나려고 지하철에 몸을 실었어 그리고 네가 있는곳에 도착을했어 근데 네가 조금만 기다려 하면서 30분째 연락이 되질않았지 차키도 너한테 있어서 난 30분동안 그 추운 길에서 떨고있었어 그리고 1시간 , 나는 너에게 언제오냐고 카톡을 보냈어 너는 10분만이라고 대답했고 근데 이미 시간은 12시가 넘어버렸고 넌 또 30분뒤에 왔어 들떴던마음은 서운한마음으로 변했고 손발이 다 꽁꽁얼어서 감각도없었어 만나자마자 차에타서 활짝웃으며 너에게 영상편지도 보여주고 용돈도 건네고 편지도 건넸어 , 영상편지를 다 보고 너가 나에게 한말은 아직도 머리속에 가슴속에 박혀있어 "별거없네" 그 말이 얼마나 사람 가슴을 들쑤시는말인지 아니 난 일주일동안 편집하고 사진찍기 싫어하는 너를 붙잡아가며 찍고 문구를 써서넣고 노래도 편집해서 넣고 이걸보면 좋아할거라는 기대를하면서 만든건데 그게 별게아니라니 ,, 난 거기서 울컥해서 화를냈어 넌 정말 질린다는 표정으로 차문이 부숴질듯이 쾅 닫고 나가버렸고 난 그대로 택시를 타고 집으로왔어 그리고 100일날 저녁 먼저 눈을뜬 나는 널 보고 미안한 마음이들어서 졸린 눈을 비비고 돈을 챙겨 나갔어 몇일전부터 치킨이 먹고싶다는 네말을 기억하고 치킨을사고 케잌도사고 1,0,0 숫자초도 사서 집으로갔어 가자마자 널 깨우고 이것좀봐봐!!라고 하며 밝게웃었어 근데 넌 왜 자는 사람을 깨우냐며 짜증을냈고 그거에 또 속이 상했어 하지만 100일날까지 이렇게 넘어가긴싫어서 계속 웃으며 너를 풀어줬지 근데 치킨을 사온 내가 맘에 들지않았는지 넌 치킨을 왜사왔냐면서 이따 밥이나 먹으면될것이지 라며 투정을 부렸어 네가 몇일전부터 먹고싶다는걸 기억하고 사온걸 알기나할까 ,, 네가 너무 야속하더라 그래도 기분좋게 먹고 나가서 뭐하지라고 생각하고있던 그때 네가 나한테 말했어 "나 이거 먹고 출근할거야" 내가 대답했어 "오늘 출근안하기로했잖아 , 나랑 놀기로했잖아" 라는 말에 너는 "네가 어제 기분나쁘게해서 출근한다고 이야기했어 돈줄테니까 놀고있어" 라는 말에 난 아 그렇냐고 괜찮다고 집에서 자고있겠다고 했더니 넌 알겠다고 자고있으라고하고 출근을하고 새벽 5시에 들어왔어 난 네게 선물을 바란것도아니고 편지같은걸 바란것도아니고 손잡고 나가서 영화보고 밥먹고하고싶었던거였어 100일축하한다는 말을 못들어도 데이트하나에 정말 신나있었는데 그것도 그렇게 지나갔고 우리에 100일은 아무것도 없었어
그리고 잠자리 문제로 참 많이 속상했어 잠자리를 가지고싶을때만 애교아닌 애교를 부리고 힘들다고 하면 그거하나 못해주냐그러며 화를내고 잠자리가 끝나면 뒤돌아 휴대폰을 하는 네가 너무 미웠어 나랑 잠자리를 하려고 만나나라는 생각만 들고 혼자 숨죽여울고 화장실가서 물틀어 놓고 울고 이거에 대해서는 길게 생각하기도싫다 정말 ,,,,,,,
그리고 요즘 , 넌 똑같아 나랑 잠자리를 가지고 나면 네 핸드폰하는거에 집중해있고 내가 안아달라그러면 짜증부터내고 한숨부터쉬고 잠자리 할때만 나한테 애교아닌애교를부려 , 여전히 힘들다그러면 이거하나 못해주나며 화를내고 난 숨죽여 울기만해
9살 어린 내가 너보다 생각이없는걸수도있지만
내가 너한테 정말 사랑하는사람이라면 사랑받는사람이라면 손하나 잡아주고 안아주고 사랑한다고해주는게 그렇게 힘든거아닌거 알아 , 넌 나에게 감정이없고 나만 너를 너무 좋아해서 나만 힘든거야 , 네 전여자친구들과 만난걸보면 영화관도 갔고 데이트도 자주했고 매일 사랑한다고했잖아 내가 못본게아니라 모른척한거야
나도 사랑받고싶고 예쁨받고싶어 나중에라도 이글을 보고 정말 아차싶고 나에게 미안한마음이 들면 말해 여전히 나는 너에게 빠져서 나오질못하고있고 똑같고 힘들겠지만 이 말은 꼭하고싶어 넌 참 강아지야 사람가지고 장난치지마 제발 난 널 사랑하는거지 이용하는게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