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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의지하는데에 지쳐서 떠난 전남자친구 연락올까요?

ㅇㅇ |2017.02.06 10:48
조회 1,191 |추천 1

2년 조금넘게 만났고 걔가 정말 잘해줬는데 전남자친구가 성격이 좋은편은 아니였어요. 전형적인 ab형 성격이였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못되게 굴어서 차인것도 아니구요... 제가 걔한테 너무 많이 의지하고 기댔는데 그러다보니 걔 시간도 많이 뺏고 너무 저만 만나는게 당연시됬었네요...

걔도 거의 당연하게 매일 저만 만나줬고.. 친구약속도 거의 알아서 끊어냈었어요. 그러면서도 가끔 친구만나고싶을땐 허락 꼭 맡았고... 둘다 졸업하고 시간이 많을시기라 평일엔 거의 매일 저랑만 만났고 친구약속은 저녁늦게 막 10시 이후에 약속잡았었어요. 근데 내가 12시 이렇게 전까지는 들어가게 했구요...

그동안 싫은티도 없었고 저는 걔도 좋아서 그렇게 한줄알았어요. 헤어지고나서 말하길 걔도 그동안 자기가 좋아서 했던거 맞다고 말했구요. 당시 가끔씩 '낮엔 여보만나느라 늦게 약속잡는건데 좀만 늦게들어가게해주면 안돼?ㅠㅠ' 정도로 투정? 은 부린적 있네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한적이 없었어요.

전 항상 절 1순위로 생각해주는게 너무 좋았고, 걔가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할줄 몰랐는데 남자친구 귀가시간 문제로 싸우다가 갑자기 헤어지자더라구요... 알게모르게 지치고 있었나봐요.
저는 전혀 몰랐는데.. 그런부분에 대해 말해준적도 없었고..
지금 2주짼데 일주일 지나고부터 세번을 만나서 잡았어요.

한번은 무작정 찾아갔고 두번은 연락하고 만나기로 해서 갔는데 엄청 모질게 말하더라구요 정말.
나 싫냐고 그러면 단호하게 응. 이렇게 말하고 남은감정도 마음도없다고 왜 널 불쌍하게 만드냐고... 이제 널 봐도 반갑지 않고 너가 싫다기보단 이젠 그냥 좋지도 않다고 막 그랬네요. 제발 그만하라고 이제 그만하고싶다고....

울고 불고 붙잡았는데도 거절당했고. 걔도 울긴 했는데 말을 너무 심하게해서...

걔가 그게 지치고 부담스러워서 헤어지고싶다는 부분에서 언제부터 지친건진 저도 모르겠어요. 진짜 헤어지기 당일만 해도 평소처럼 연락하고 애정표현하고 며칠안남은 제 생일날 뭐할지 고민하고 그랬어서 맘이 떠났다거나 나한테 엄청 지쳤다거나 하는거 전혀 못느꼈었거든요..... 진짜 조금도..
제가 눈치가 없던건지.... 이렇게 티도 안나게 잘해주다가 갑자기 돌아서는경우도 있는건ㄷ가요..?

걔가 말하길 이번에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까진 저를 좋아했었는데 헤어지고부터 제가 안좋아졌다네요.. 잘 이해가 안돼는데 그렇대요. 제가 사귀는동안 너무 시간을 뺏고 일상을 같이하길 원해서 이제야 자기 할일, 하고싶었던일 하고 사는게 좋은가봐요
걔도 자기입으로 이제 자기인생 사는거같다고 편하다고했고.... 아무리 치졌어도 서로 많이 좋아했는데 후폭풍 올까요..?

걔가 제가 악의로 시간뺏고 의지한거 아닌건 알고있어요. 걔가 말하길. 잘못한건 아니니까 미안해하지말라고 그냥 자기가 이제 부담스럽고 못하겟다고 그랬네요.

사소한 싸움들 빼고는 정말 잘지내고 있었고. 제가 잘해주지 못했을지언정 많이 사랑해줬어요.. 걔도 그런줄 알았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지만.. 저한테 정말 많이 잘해줬었어요... 사이는 좋았었는데 갑자기 지쳤다고 떠나니까 어리둥절하고 다 제잘못같고 너무 힘드네요. 너무 의지했나 너무 기댔나 싶고...

제가 잡으러갔을때 항상 모질게 말은 해도 안아달라면 안아주고, 심지어 뽀뽀도 하고 키스도 했었는데 무슨 감정으로 해준지 모르겠고... 헤어지고서 제가 잡으러가서 만날때마다 걔가 울었는데 무슨감정으로 운건지도 이해가 안돼요.. 말은 그렇게 모질게하면서...

서로 사랑했지만 제가 너무 의지하는데에 지친 전남자친구 연락 올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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