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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째..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험담좀부... |2017.02.06 22:50
조회 609 |추천 0

헤어진 지 6개월째..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요.

 

객관적 사실 판단과 조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그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이사를 하고..

 

그 사람이 준 것은 하나도 못 버리고 매일같이 비트윈어플이 없어진 건 아닌가 확인하고

 

사진앨범을 매일 뒤지고, 편지도 매일 읽고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이게 기다리는 건지.. 스스로를 괴롭히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너무 힘이 듭니다.

 

하루는 치우자 싶어서 다 상자에 넣어서 창고에 넣었다가

 

그냥 그사람이 저기 다 구겨져 있는거 같아서 다시 꺼내서 그 자리에 둬요..

 

평상시엔 할 일도 하고 잘 지내다가.. 집에만 오면 너무 힘이 드네요..

 

제가 만든 구렁텅이에 제가 빠져든 것 같아요..

 

어떻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건지.. 기다리는 건 어떻게 하는 건지..

 

다시 만났을 때.. 그사람이 아니라고하면 울어버릴까봐 너무 겁이 나는데

 

그땐 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그 사람과 사귄 기간은 1년이 채 되질 않아요.

 

상대방이 좋다고 고백한 만남이었지만..

 

사귄 이후로는 제가 반해서 쫓아다녔어요..정말로 이런 사람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아서..

 

3개월동안은 매일같이 보고 즐겁게 웃고 좋은 추억도 만들고 했지만..

 

서로의 할 일이 있어 집중하자 한 이후로 4개월은 매일 얼굴만 보는 사이였어요..

 

이후 그 사람의 집안 상황이 안 좋아지자 떨어져 지내게 되고부터 자주 싸우게 되었고..

 

못 본 지 2개월이 되었을 때, 헤어지게 됐어요..

 

 

 

 

 

 

 

 

저는 그 사람이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자주 다퉜고..

 

그 사람은 이제 집에만 신경쓰고싶다고 했어요..

 

처음엔 당연히 그의 상황에서 그의 선택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버려졌다는 생각을 하나봐요..

 

저보다는 중요한 걸 선택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제가 그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지못하는 존재라서..짐 같아서 내려놓은거라 생각하고있어요..

 

그래서 만남이 지속된다면 언제든 버려질까봐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있어요..

 

더 이상은 나빠질 상황밖에 안 보이는데..

 

놓지를 못하네요.. 조금이라도 저에게 희망이 있을까봐..

 

제가 놓는 순간 그 사람도 놓아버릴까봐..

 

 

 

 

 

 

 

헤어지기 전 그 사람은 어떻게든 저를 보러 오겠다고 했고..

 

매일 좋아한다 말해주고.. 연락도 자주 해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한 행동들은 그 사람을 지치게 하는 행동들이었어요..

 

헤어지기 전 그 사람에게 지친다 헤어지자 자주 말해서 더 힘들게 했고

 

상대방이 힘들다고 그만하고싶다고 해서 그만 놔줬어요..

 

아니.. 처음에는 헤어진 게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상대방이 친구처럼 지내는 게 더 나을거같다고해서..

 

나는 그냥 호칭만 바꼈을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리석었죠.. 그게 아닌데..

 

매달리기도 엄청 매달렸는데.. 지금은 거기 있는 이상은 나한테 신경쓰기 힘들대요..

 

나를 좋아하는데 상황이 자신을 더 지치게 해서 그만하고싶다는 말이

 

저는 아직 좋아한다는 말로밖에 안 들리나 봐요..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헤어진 게 아니라고 생각하나봐요..

 

 

 

 

 

 

 

 

헤어지고 택배로 그사람 필요한 것들을 보냈었는데..

 

고맙다고 두 계절이 지나면 우리 웃으면서 보자고 문자가 왔어요..

 

그 말만 붙들고 지금껏 잘 버텨왔는데.. 조금만 더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과 연락이 끊긴 후 모든 게 흔들려요..

 

한두달에 한번씩 연락을 했었는데..

 

이제는 저를 차단한건지.. 카톡도 읽지않고.. 문자도 답장이 없고..

 

갑자기 너무 두려워졌어요.. 보자고 한 게... 그냥 보자고 한 거 일까봐..

 

이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있는 게 너무 다행이지만.. 이게 너무 힘이 들어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고 만났을 때 좋아야 만나는 거고 다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그 사람은 저를 이미 잊었고..

 

그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제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겁이나요...

 

그땐 또 어떤 미련한 짓을 할까싶어서.. 제자신이 너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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