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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어플 하는데, 되려 당당한 남친 ㅡㅡ

ㅇㅇ |2017.02.08 11:43
조회 628 |추천 0

눈팅만 했는데,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버리네요......

 

남친이랑 집에서 놀다가 남친이 자는 사이에;; 남친폰을 봤어요...

뭐.. 딱히 서로 폰에 대해서 정한 것도 없고 굳이 보진 않았거든요..

그냥 한번.. 궁금해서 봤어요... (남친은 제꺼 안봄)

 

어쨌든 못보던 어플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ㅆ.... 채팅어플인거에요!!

순간 빡침이 올라왔지만... 참았어요..

판에서 채팅관련된 이야기도 많았고  댓글에서도  다들..으....

그래서 혹시 몰라 한번 들어가봤더니

제가 못찾은건지 지운건지는 모르지만 채팅 기록은 없더군요...

 

계속 보다보면 답없을 것 같고 깰거 같아서 우선 폰은 그대로 뒀어요

 

남친이 깬 다음에 커플 어플 있는데, 해볼래? 라는식으로

얘기하면서 폰좀 달라고 하면서 어플 설치하는 척 했어요..

(1년 사귀면서 커플어플 얘기 꺼낸적이 없어 어색하긴 했음.)

 

만지다가 오빠 이거 어플 뭐야? 채팅아니야? 라고 물어봤는데,

ㅇㅇ 채팅이긴한데, 채팅은 안해

그럼 왜깔아뒀어?

그냥 페북처럼 거기서 사람들하고 얘기도하고 그래

뭐야.. 이거 랜덤채팅 같이 이상한거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괜찮아

뭐가 괜찮아! 채팅어플 이상한거자나!!!.

하.. 너 다모임이라고 알아 몰라?

알긴알지..

너 다모임 했었어 안했었어?

예전에 학교다닐 때 했지..

그거 어플이야..예전에 많이 했고 해서 그냥 해본거야 너도 하던가

봐봐 다모임이라고 써있잖아. 이거 그림 기억안나?

(둘 다.. 나이가 좀 있어서;;)

그래(?);; 알았어..

 

순간, 그 어플이름을 안다고 얘기했고,

실제 학교다니면서 하기도 했던거라 남친의 당당한(?) 모습에

당황스럽더라고요;;

 

요새친구들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제 나이또래 친구들은

버디버디 다모임 아이러브스쿨 이런거 다 하면서 자라서 모를수가 없거든요;;

(그때는 거즘 카카오톡 페이스북 정도 수준이였죠;;)

 

무튼! 너무 당당하게 너도 하라는 듯이 얘기 하고,,,

너도 알고 있잖아, 너도 했잖아~ 근데 나 왜 의심함? 이라는 식으로

되려 더 당당하게 나와버리니... 할말이 없어버렸어요..

우선은 그때 당시에는 그냥 어물쩡 넘어가긴 했는데,,,

 

즐톡 같은거면 그냥 그 자리에서 폰 확인하고 뭐라고 걸리면

그냥 거기서 ㅆ욕하고 헤어져 버릴 거 같은데,

이건 뭐.. 막상 내용도 없고,, 되려 당당하고..

제가 의심병 많은 환자처럼 보여져버려서 더 어이가없네요..

 

이거 어찌해야하는지... 싸우기전에 폰봤을때 다른 채팅어플은 없었어요

어찌됐건 채팅어플이고 그런걸 할 싹이 있으면 다른거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괜힌 남친핸드폰은 봐가지고 뒤숭숭하고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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