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는 사람이라서 너무 바쁘고 무심한성격이었던 사람
그렇지만 만나면 좋아해주는게 마음으로 느껴져서
그냥 참고 이해하고 만나자 했지만 결국은 서운한 마음이
쌓여서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고 헤어지자고 해버렸네요..
솔직히 옆에두고 계속 힘든것보다 헤어지고 잠깐 힘들면 되겠지란 생각이 커서 얘기했어요
그동안에 힘들었던것들 얘기하고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는게 좋을것 같다고 차마 얼굴보고 용기가 안날것 같아서 카톡으로 했어요 오빠도 잡지 않더라고요..
너의 생각이 그렇다면 받아들이겠다고 신경못써주고 잘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너는 정말 좋은 여자라서 본인보다 좋은 사람 만날수 있을거라면서요
그렇게 끝이났어요
혼자 판단하고 결정해놓고는 너무 힘들어요
원래 그런사람인거 알면서 좋으니깐 이해해본다고 해놓고 결국 이해하는척만 하다 손을 놓았네요
너무 힘들어요 후회되고 잡고 싶은데 다시만나면 또 이해하는척 하는 내가 될까봐 두렵네요
정말 이랬다 저랬다하는것도 아니고 제자신이 원망스럽네요..하루종일 오빠 생각밖에 안나고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그런데도 연락할 용기도 없는 바보같은 저네요 에휴
----------------------------------------------------
댓글들 감사합니다
헤어지고 나니깐 사귈때 힘들었던건 다잊고 잘해줬던것만 생각나고 좋았던것만 생각나면서 그래도 만날땐 날 많이 좋아해주고 진심으로 생각해준 사람이었고 오빠딴에도 저한테 나름 서운함을 느꼈을텐데도 티도 안내고 바라는거 없이 옆에 있어줬는데 제가 사소한거에 서운해하고 많은걸 바란것 같아서 후회되면서 자기합리화를 시켰던것 같아요
저를 진짜 사랑했다면 제입장에서 생각해주고 서운하게 안하려고 노력했을거고 헤어지자고 했을때 조금더 맞춰보자고 얘기라도 했을거 같더라고요
물론 저도 진짜 오빠를 사랑했으면 헤어짐을 쉽게 결정하진 않았을것같아요
제기준으로 제 입장에서만 쓰다 보니깐 제가 마음 정리하게끔 도와주는 댓글들 뿐이었지만 저를 돌아보게되고 저도 느끼는게 많아지네요
제가 일단은 더 현명하고 좋은 사람이 되서 나중엔 후회없이 사랑표현해주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한 연애하고 싶어요
지나간 사랑은 아프지만 그만큼 더 성숙해지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