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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빚 대신 갚는거 힘들다

ㅇㅇ |2017.02.09 19:10
조회 295 |추천 0

20대 여자 대학생이고 월급 대략 100 좀 넘는 알바 하고있음

대학 다니면서 학비는 다 학자금 대출이랑 장학금으로 때웠었고 부모님 손 한번 빌려본 적 없음
생활비 폰 요금 교통비 다 내가 알바한 돈으로 쓰고(40만원정도)

부모님한테 손 벌렸던건 다만 초중고딩때 공부하면서 학원 좀 많이 다녔던거?
그런데 재수까지 하면서 집안 사정이 많이 안 좋아졌음
그러면서 부모님은 자꾸 나한테 알바 더 하라고 강요하고

몇년 전엔 1주일 내내, 주말에는 하루종일 알바 하면서 월 100 겨우 벌어서 거의 반정도 부모님한테 드리고 지금도 거의 비슷함

그런데 나도 이제 슬슬 돈 모아야 할 때고 부모님, 특히 엄마는 나한테 좋은 남자 만나고 있으니까 얼른 결혼하라고 하고 있는데

아니 결혼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모여있어? 그것도 아냐. 당장 내 앞에 학자금이랑 생활비 대출(이것도 부모님이 필요하대서 다 국장으로 대출함)로 천만원 넘게 있는데
이거 갚아나가기에도 솔직히 좀 버겁고 당장 남친이랑 데이트 하는것도 돈 조카 빡세서 만나자고 하기에도 서럽다

맘같아선 연애하기 싫어도 집에서 계속 결혼해라 ㅇㅈㄹ인데 월 50씩 꼬박꼬박 집안 빚 갚느라 바치면 연애는 언제 하라는건지 이럴거면 결혼하라는 소리를 하질 말던가


나도 옷좀 많이 사보고 싶고 좋은 사양으로 컴퓨터 맞춰서 게임좀 많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도 가고 싶고 애들이랑 자주 만나서 술도 먹고 싶고 밥도 먹고 싶고 그러고싶다
돈 없어서 강제로 아싸하는 것도 서러운데 집안 빚 갚다가 나도 나가 떨어질것같은데 어떡하지 ㅋㅋㅋ 내가 못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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