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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난 여자친구와 이별했습니다..

이별남 |2017.02.09 23:25
조회 1,564 |추천 4
8년을 만난 여자친구와 이별을 했습니다...20대중반에 만나서 지금까지 함께했고,,단 한번도 이별의 기간없이 계속 함께 했습니다..양가 부모님께서도 만나서 결혼을 승락하셨고,,명절에는 서로의 집에 방문하는것이 당연하듯그렇게 오랫동안 만났습니다.. 하지만 현실적 문제에 부딫혀서 결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집도 그렇고,,,현실적 문제가 있었기에 양해를 구하고,,정말 미친듯이 돈만 보고 살았습니다.. 물론 저도 잘살고 싶어서 더 그랬던건 인정하지만,,,그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서  더 그렇게 했습니다.. 

일은 생각보다 잘 풀리다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갈쯤..프로포즈를 하려고 준비하던쯤에 모든걸 잃게 되는 사기를 당했습니다,,,감당하기 너무 힘들었고,,어쩌면 그때부터 그녀에게 상처를 주기 시작했던거 같네요...
혼자있게하는 시간을 많이 하던가...아니면 표현을 많이 안하게되건가..말하기 싫으면 안해버리고 이런식으로요.. 외롭게 혼자보내는 시간을 많이 주었습니다...그러면서 저는 빨리 성공해서 잘해주면 된다라는 마음으로 자기 합리화를 했었고,,그렇게 버티던 그 사람은..결국 저를 떠났습니다..

돈보다는,,제 옆에서 눈치를 봐야하고,,,다 이해해줘야하고,,,같이있는데 혼자있는 느낌,,,이런것들이 너무 많아지니,,그게 결국 넘쳐버렸고,,,더 이상 절 사랑하지 않고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다툼이 있던날..저는 또 그렇게 자리를 피해버렸고,,그것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사실 제가 만나는동안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해도 항상 붙잡았습니다..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현실이 너무 힘들더군여.. 저한테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일주일에 5일은 여자친구 집앞을 서성거리다가 돌아오기 일쑤였습니다... 보고 싶지만...앞에 나타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좀 경제적으로 다시 안정이되면 정말 멋지게 짠하고 나타나서 안아주고 싶었습니다..꽤 오랜시간 매달 금전적인 부분을 제가 여자친구를 도와주었고,,여자친구 또한 문제가 생기면 저를 도와주고 이렇게 지냈는데,,,제가 하던일에 문제가 생기면서 금전적인 쪽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해결하고 떨어진 자존감과 함께 정신차리고 돌아가고 싶어서 퇴근하는 모습을 멀리서 숨어서 지켜보고,,불켜진 집을 쳐다보고 가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헤어진 후 2달이 지났을까요..저는 도저히 그 사람과 떨어져있는걸 견딜 수 없었고,,,다시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완강하게 거부하는 그녀..그녀는 이미 저를 정리하고,,다른 사람을 만나던 중이였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저한테 전에직장 선배일 뿐이다 했지만,,,결국 제 눈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제가 찾아간 집앞에서 그 사람 앞에서 저는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렸네여... 저 때문에 오히려 두사람의 관계가 가까워 진거 같습니다...여기다 쓰지는 못하지만많은 사건이 있었네여...예를 들면 제가 새로운 남자에게 연락해서 제발 놔달라며 빌기도 했었고,, 치졸하게 그녀의 과거도 얘기한적이 있습니다....하지만 그 사람도 저와 비슷하게 한 사람만 만났었고,,,헤어졌다,,,다시는 사랑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녀가 너무 좋다고합니다..저와 다르게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있는 사람이라고 하네요...제가 몇번을 찾아가서 문을 두드렸지만 절대 열리지 않았습니다..저는 그사람에게 그녀를 위협하는 사람이 되었고 그사람은 그녀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정말 미칠거 같았습니다.. 모든것이 내 자리였는데,,,왜 이렇게 된걸까하구요,,,헤어지는 순간 조차 배려였던 걸까요.. 그녀는 제가 헤어지지 못해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같았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전 정말 한번도 그런적이 없습니다..힘들어서 정말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혼자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발버둥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바빴어도,,결코 그녀를 생각 안하거나,,,헤어지고 싶거나 그랬던 적은 없었습니다.. 오로지 목표는 빨리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결혼을 하고 정상적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게 다입니다...

그녀는 이제는 자기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다른거보다 그거 하나만 본다..근데 저한테돌아가는건 그 사람이 아니라도,,절대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그러면서 그리워할 시간도 안준다고 하네여...절대 돌아오고 싶지 않다는걸 압니다...너무 사랑해서 자기는 사랑을 너무 열심히해서 후회는 없다고 하네여.... 사랑을 제대로 못한 최선을 다 못한 저는 후회가 남는걸까요.. 

아무리 매달리고 아무리 제 진심을 얘기해도,,,그녀는 그사람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녀가 다른 사람만나는걸 알면 제가 많이 상처받을까봐 거짓말을했었고,,그 사람이 좋다고합니다...
저는 긴 시간동안 그녀없는 미래를 한번도 상상해본적이 없습니다...정말 단하루도 연락안하고 지나간 날이 없을 정도로 모든걸 함께했었고,,함께 그렸는데 이제는 저 혼자 남았다는걸 인정하기가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이드네요...
아직도 너무 보고싶고,,그립습니다..그 사람과의 행복하게 웃는 모습,,,행복한 억양의 말투,,,모든걸 보고 들었기에...참...그녀를 너무 잘알기에 그사람에게 어떻게할지 어떤 말투로 행동할지 모든걸 알 수 있는게 너무 힘이듭니다.. 노력하고 노력해도 매일매일 생각이나고 보고 싶습니다... 매일매일 그녀의 프로필을 봅니다... 뻔히 그 사람과의 애정표현이 들어날걸 알면서도,,혹시나 혹시나 하면서 매일같이 하루에도 수백번 쳐다보게 되네여...
현재는 심리치료를 받고 있지만,,전혀 좋아지는게 없네여...다들 심지어 의사조차도 시간이 답이라고합니다...알지만 잊어야하지만 제가 자꾸 거부합니다..계속 생각나고 생각나고,,벌써 4개월째입니다...그녀와의 즐거웠던 일상을 생각하면서 웃다가도 순간 그 모습이 제가 아니라 그 사람으로 바뀌고는 합니다..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현재 괴롭네요...죽으려고도 했지만,,,죽을 용기가 부족한가 봅니다..결국 병원신세만 몇차례 지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너무 힘든데...그녀가 너무 보고싶고,,함께 하고 싶습니다..그런데 결혼적령기에있는 그녀가,,그냥 그렇게 그 사람에게 떠나갈까봐 너무 걱정이네요..그런데 그녀와 저의 과거를 알면서도 모든걸 모른척하고 받아주는 그 새로운 사람에게 그녀는 많은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어느새 저는 소인배의 치졸한 사람이 되있고 무서운 사람이 되있네여..마지막까지 구질구질하게 매달렸던... 
보고싶네요 정말 너무 보고싶습니다..그립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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