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지하게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저는 일단 소득분위가 좀 나오고 그만큼 집안사정이 안 좋아요.
국장으로 등록금 내고 학교 다니고 있는 상태고
고려대학교 성적장학금 폐지 글을 어디서 보면서 댓글을 보는데 평소에도 생각했던 거지만 이해가 안가서 올려요.
소득분위가 안나온다는 가정은 일단 통장에 돈이 있거나 명의로 된 차나 집이 있거나 소득이 있거나
무튼, 소득을 비롯한 재산이 존재한다는 거잖아요.
소득분위가 안나온다는 가정에서의 자녀가 그렇게 얘기하는 건 대학 등록금을 낼 만한 돈이 있는데도 아끼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아 보여요.
아니면 그 부모님이 재산을 다른데 투자하거나 본인 자녀들 (동생 대학, 첫째 결혼, 노후계획 등등) 에 쓰려고 두고있는건데 그걸 모르고 그냥 우리집 돈없는데~ 하는 것 같아보여요.
물론 아끼고 살면 좋죠. 그리고 그들이 국장을 받능다고 해서 제 국장이 날아가는 것도 아닌데도 저같이 국장이없으면 당장 아르바이트하면서 학점관리도 하고 그냥 겨우겨우 살아야하는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구러니까 국장을 안 받아도 될 만큼의 소득이 있는 집안인데도 불구하고 본인한테 떨어지는 몫이 없어서, 혹은 진짜 집안이 기울어지면 팔아치울 땅 집 차 어떤 재산이 있는데도 자기가 몰라서/아끼려고.. 진짜 나쁘게 말하면 징징거리는 것 같이 느껴져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렇게 행동하는 친구들에겐 제가 생각한 이유가 아닌 무언가의 사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 사정을 물어보기에는 조금 어렵고, 그렇다고 안 물어보고 그냥 살기엔 제가 너무 내면을 모르고 계속 징징거린다는 표현으로 친구를 맘대로 생각할 것 같아서 그래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