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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지망생인데 아무말이나해줘(스압?)

ㅇㅇ |2017.02.11 19:54
조회 962 |추천 4
10대이야기인데 나랑 동갑이거나 다 나보다 어리겠네
꿈에 대해서 불안해서 판에라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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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올해 19살이야
어릴때부터 그냥 가수가 좋았고 우연히 빅뱅을
좋아하면서 랩을 하게됐어
팬으로서 따라부르다보니까 랩을 많이 하게됐고
중학교때 친구들, 선생님, 고등학교 음악선생님 등 한테
랩잘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어

내가 사는 지역이 도시가 아니라서 연예인이라는 장래희망이 생소하게 보였고 난 어렸을때
내가 좀만 더 크면 막연하게 가수가 되어있을줄알았어
그래서 오디션을 봐야하는것도 늦게 깨달아서
17살때 처음봤었고 경험이다 생각하고 부모님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겠다했었어 후회하기싫어서
근데 더 간절해지더라고
가사를 절었었는데 그래서 이건 제대로 본게 아니니까
난 될수있어 라고 생각했어
부모님이 이 꿈을 반대하시고 말도 못꺼내게 하셔서 1년을 보내다가 작년 말 쯤에 친구랑 담임선생님, 상담선생님 도움을 받아서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드렸어
그래서 지금은 일주일중에 하루 왕복 2시간 30분을
오가면서 보컬학원을 다니고있고 학원오디션을
보고있어

처음오디션부터 지금까지 총 6-7번정도 봤는데 가사안절은게 딱 한번정도였어.
그때 친구말로는 심사위원분이 나끝나고 뭐 어떤 표시?
를 했다는데 잘모르겠지만 가사를 안 절은게 그때뿐이라 조금 희망을 가지게 됐어

어제도 학원에서 봤는데 연습을 4-5시간정도 했는데
긴장을 엄청해서 그런지 또 절은거야
이번에 느낌이 좀 달랐어서 꼭 잘해서 합격하고싶었는데 속상해서 집 오는길에 엄청울었어

그리고 내가 상상? 망상? 오디션을 보고 심사위원분들이 사진찍거나 질문하거나 그런거랑 데뷔해서 하고싶은것들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편인데 생생하게 꿈꾸면 이뤄진다는거, 그걸 믿고. 근데 지금까지 내가 한생각들이 다 딴사람에게 일어나는거야. 절대 내탓(자존감높아서 내탓은 잘안하는 성격이야), 남탓은 안하는데 하늘이 원망스럽더라고 억울하고.

난 연습생들 이야기들을때 나이가 너무 야속하고 어린애들이 너무너무 부러워. 내년이면 20살이라는것도 오디션나이가 있으니까 정말 무섭고. 그래서 올해 꼭 합격을 해서 연습생을 하고싶고 난 빠른성공을 원해서 날 계속 재촉하게되고 조급해해.

난 분명 끼가 있고 랩을 잘한다고 생각해.
자존감도 높고. 근데 나이가 나이인만큼 초조하고
하루하루가 답답해. 괜히 나보다어리거나 동갑인
연예인들보기싫고..


정말아이돌이 되어야겠다! 하고 학원을 다니고 오디션을 본건 반년도 안됐는데 눈앞에 바로 결과가 보여야하는성격이라 다이어트랑 오디션 이런게 멘탈이 흔들리고 지치는 것 같아.

그냥 답답해서 판에라도 써봤어
'나라면 이렇게하겠다' 이런거나 조언해주면 새겨들을게
길고 우울한 글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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