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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인줄알았다

새벽12시 |2017.02.11 20:17
조회 1,013 |추천 4

길을 걸을 때면 항상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걷는다. 혹시 우연히 만나지는 않을까하는 마음에서다. 그러다가 너와 비슷한 뒷모습을 보면 내 발걸음을 빨라져가고 그 사람 옆을 지나가며 힐끗 쳐다보게 된다. 그러나 늘 그렇듯 그건 너가 아니였고 실망하게 됐다.
이런 행동을 그만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는 걸. 너가 너무 강하게 남은 탓인지 자꾸만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는 걸. 저번엔 꿈속에서도 나왔더라. 오랜만이어서 좋았다. 꿈속에서의 난 용기 있게 고백했는데 말이지...

너한테 고백 한 번 못하고 멀어진게 미련으로 남은건지 오늘도 내 발걸음은 빠르기만 했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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