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짧게 저의 소갤하자면 전 23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판은 전부터 눈팅만 해오다 고민하다 글 올려봐요
많은 분들이 봐주실진 잘모르겠지만 저도 제가
뭔가 싶어 조언도 구하고 저와 같은 상황이신분이 있다면 얘기 나눠보고 싶어서요!
우선 전 제목처럼 강박? 결벽? 같은게 있는것 같아요
저 스스로는 결벽이라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아서요
더 심해지면 힘들어질것 같아서요
저는 청소하는걸 정말 좋아해요
초등학생때부터 자진해서 집안일하고 청소하는걸 좋아했어요
사실 제가 집안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하면서 희열을 느꼈거든요ㅋㅋㅋ..ㅎㅎ
내할일을 끝내고 칭찬받는 그기분이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도 강박증처럼 절 옭아메네요
어떤 부분때문에 조언을 구하고 싶냐면...
우선 전 하루에 몇번을 손을 닦고 피부가 벗겨질정도로 오래씻어요. 다 씻고 보통분들 보면 수건으로 몸닦고 방에들어가서 스킨케어 하시던데 저는 단한번도 그렇게 해본적이없어요. 매일 빨래하고 소독하고 하는데도
먼지가 조금이라도 묻어있다고 생각하면 그 손을 얼굴에 갖다대는게 더럽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이건 제가 병적으로 신경쓰는거에요.. 씻을때 문을 다 열고 창문도 열고 씻거든요. 전 집안에 공기가 아무리 추워도 계속 환기되야 되고 오히려 집안공기가 더 깨끗할지라도 늘 창문여는게 습관되서 춥더라도 다 열고 씻어요. 물론 혼자있을때만요!! 다 씻고 수건으로 몸닦고 (얼굴은 손으로 절대 안만져요 무슨일이 있어두) 그러고 수건 바로 빨고 손을 박박 비누로 씻고 2번정도 씻고난뒤에야 슬그머니 방으로 까치발들고가서 스킨케어를 해요.
씻기전엔 모든 준비가 되있어야해요. 항상 그래야돼요
안그러면 못씻거든요.. 제가 방에 딱 들어왔을때 바로 얼굴에 바를수있게 스패츌러랑 살짝씩 뚜껑 열어놓고 나열해놓고 씻고...
샤워볼 같은것도 욕실에 있다보면 습기가 있다보니
세균번식이 쉬우니깐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교체하고 제방 서랍엔 갈아치울 용품들로 가득해요.
전 뭐든 자주 바꾸는걸 좋아해서 화장품 (특히 쿠션퍼프, 스펀지, 립제품) 같은건 자주 바꿔요. 어떤분들은 돈지랄이라 말씀하시지만.. 그리고 약간의 더러운것만봐도 토 나올것같고 온몸이 간지러워지고 힘들어요.
욕실은 늘 박박 닦지만 살짝이라도 물때가 생기면 그걸 보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해야되나.. 양치하다가도 변기를 보면 아무리 청소한다한들 변기라는 그 이미지는 아무래도 더럽다보니깐 몸이 간지러워져요.
다른데 놀러가거나 자는건 더더욱 못하구요..그래서 고등학교때도 이것때문에 수련회나 여행 갈수가 없었어요. 이유를 말하기에도 남들 시선 신경쓰여서 혼자만의 비밀로 한다해도 어느정도 눈치는 채더라구요.
제 가방엔 딴건 몰라도 늘 손세정제, 구강청결제, 마우스스프레이, 물티슈, 일회용비누, 탈취제, 향수
이건 꼭 필수에요. 어딜가도 닦고 제 눈앞에서 정리안된게 보이면 그게 어디던 치우고 가려하고.. 남들은 제 성격에 피곤해하지만 전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고치기가 좀 힘들어요.
저는 매일같이 집을 대청소하듯 청소하고 특히 제 방은 저만의 공간이다보니 더 열심히 청소해요. 각잡아서 늘진열하고 모든게 늘 오차없이 똑같은 위치와 대칭을 이뤄야되고 그게 어디든 먼지가 있으면 안돼요.
참 피곤하죠? 이젠 좀 변하고 싶어서 글을 쓰는데 쓰는내내 살짝 자괴감이 드네요,,!
제가 스트레스 푸는게 청소여서 기분이 안좋으면 씻거나 __질을 엄청 하거든요
제방에 놀러오는 친구들은 놀라기도하면서 불편해해요.
피해안가도록 최대한 노력하는데도 조금 심한지
며칠전에 친구가 "정도껏해야지 너 진짜 병이야 그거"
라고 말한 순간 머리가 띵해져서 아 내가 정말 심한가
이런생각을 했어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분들은 조언 좀 해주세요
차마 제가 병이라고 생각하기가 싫어서
병원가기가 무서워요 솔직히
두서없고 긴글 죄송하고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럼 다들 좋은하루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