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성이에요.
만난지 1년다되가구요.헤어진지 2주만에 재회했어요.
이런 희망글이 힘이되셨으면해서 주저리 적어봅니다.
저희는
헤어진이유는 서로 지치고,반복되는 싸움에 지쳐있던 커플입니다.
합의하에 헤어지기로하고 제가 못참고 일주일만에 메달렸었거든요..
그사람 냉랭하게 절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울며불며 그땐 정말 애처럼 메달렸네요...............
제자신도 한심할만큼 말이죠.
그후
전 헤다판에서 여러 조언을 구했고,
헤어진지 2주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되었어요.
구구절절 하고싶지않았고,예전처럼 대화를 했어요..
흔들리는게 눈에보였지만 전 제가 더 잡으면 멀어질거같아서 저도 그런말안했네요.
어떤분이 댓글에 그러시더라구요.침묵이 금이될수도있다고.
하고싶은말 정말 많았지만 그래도 계속 떠올리면서 꾹 참았네요.
그러고 커피숍에서 3시간정도 대화를 덤덤히 끝낸 후
그사람 보내고 집에오는데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정말 아름다운 이별같은게 있는거같아서요..
그래서 다끝났다 싶어 나 살자라는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간줄 알았던 그사람이 저희집앞에 찾아왔네요..
이유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무덤덤했던 그사람이, 다시 찾아와서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마음을 자기도 잘모르겠데요. 저한테 결론을 내려달라하더라구요
저 진짜 그냥 잘살아라고했어요.당연히 그사람은 제가 잡을줄 알았겠지만요
이제 알거같더라구요. 꼭 쥐고있으면 달아나는걸...
울더라구요 그사람...애처럼 서럽다면서...
그래서 달래주면서, 저도 마음에도 없는소리였다면서 재회하게되었습니다.
저.
그래요,
전 이런 재회를 원했어요.
그냥 헤어진 연인들 처럼 힘들었던 2주는 나몰라라 하고..다시만나서 사랑하는거보다
서로 눈물도 흘려보고,모진소리도해보고, 다시 처음만났던 마음처럼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뜨거운 재회를 원했거든요...
성공했습니다! 행복하구요..
정말 더 사랑하는 마음이 더 더 커졌어요. 이사람 정말 많이 소중하고 사랑하니깐요.
그래서 여러분한테 말씀드리고싶은건,헤어진 연인과 만나서 이야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덤덤하게 이야기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그러고 나면 결과가 어떻게되던,내자신을 사랑하게되더라구요..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시는 분들 전부다 힘내세요~!
기받아가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