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런것에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이어서 좀 낯설기도 한데 인사드릴께요^^저는 27살 남자이고 어쩌다보니 지금 사랑에 빠져버려서 나름대로 썸타는 에피소드를 풀어놓고다른 연애고수??님들의 의견도 궁금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저는 25살때 첫사랑 한 것이 인생에 있어서 여자를 만난게 1번이구요, 그렇게 살아오다가작년 겨울에 살면서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청년부에 소개로 들어가게 되었고동아리 및 각종 청년부 활동을 하면서 저랑 동갑인 그녀와 연애감정을 느끼고 연락을 주고받다도저히 그녀의 심리?? 이자 여자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사실상 대충은 감은 잡히지만 그래도 제가 워낙에 조심성이 많은 편인 것도 있고 아직까지도첫사랑에 대한 상처때문에 여자문제에 있어서는 신중을 가하는 것 같습니다.시작인즉, 청년부를 들어가고 모임에서 회식을 하게 되었는데 저는 저보다 나이가 많은 형,누나들과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랑 동갑인 그녀가 제 옆자리에 앉아 있더군요. 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모임을 끝나고 생각해보니 제가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내내 저를 옆자리에서쳐다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1번 교회에 나갈때마다 모임에서 제 앞자리에 앉고국수 먹으러 식당에서 기다릴때도 뒤돌아보면 제 뒤에 있고... 제가 안경을 바꾸고 가면 안경바꿧네?이러면서 남들은 신경도 안쓰는걸 기억해주고... 그렇게 한달정도 지나고 저도 얘가 나한테 관심이있구나... 눈치를 채게 되었고 카톡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친구니까, 동기니까, 같은교회다니니까란 명분으로 각종 안부와 얘기를 주고받다가 제가 어떤 일은 계기로 남자친구 있냐고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 없어. 곧생기겠지머ㅎㅎ 이러길래 어느정도 촉이 와서 크러쉬의Hug me를 노래 추천해준답시고 은근슬쩍 연인 사이에 대한 의미로 보내줬더니 고맙다는 메세지를보내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걔도 대학원 다니고 있고 저도 핸드폰을 잘 하는편이 아니라서 간간히안부와 여행간 근황, 관심사, 취미 등등에 대한 얘길 주고받다가 제가 초상화 작업을 하고 있는데무리해서 그런지 목이 아프다고 호~라고 보내주면 괜찮을 것 같애 이랫더니 친구끼리 오그라들게어떻게 그래ㅋㅋㅋㅋ 이러고 그때 이후로 교회에서 보면 전과 다르게 저를 보면 먼저 인사하지 않고제가 말을 걸어도 약간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그러더군요... 교회를 어릴때부터 오래 다녔다고 하던데나름대로 윤리의식이나 이성문제에 있어서 좀 고지식?? 하고 남자를 경계를 많이 하는 스타일 같긴했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고 알게 된건데 자기 친구들과 같은 교회다니는 지인들에게 저에대해서 얘기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이번에 초상화 작업을 해서 선물로 전해주었더니 겉으로는 어색해해도 기뻐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평소 성격은 되게 밝고 명랑하고 사람들이랑 두루 친한거 같은데 전 처음부터 연인관계를 암시하며 저도 호감이 있다는 뉘앙스로 연락을 시작했고 그녀의반응도 너무 좋아서 이쯤이면 따로 만나서 사귀자고 해볼까?... 싶던 찰나에 갑자기 저한테 하는 행동이나 반응이 어색하고 약간은 퉁명스러워진 것 같아서 또 좀 헷갈리네요. 이게 튕기는?건지 제가오그라는 문자메세지를 보내서 저를 좀 경계하는건지... 그래도 말걸면 대답은 해주고 저를 보면인사는 합니다. 하지만 전처럼 먼저 제 눈에 띄일려고 다가오거나 저랑 같이 밥을 먹으려고 하진 않네요. 이제는 오히려 제가 다가가는 그림이 되어버렸습니다.썸타는 관계에서 이 정도의 단계면 남자가 더 확실하고 용기있게 다가가는게 좋을까요??여자가 먼저 관심을 보이고 다가옴 - 저도 반응하고 연락함 - 고백 비스무리 카톡했더니 반응좋음 - 갑자기전과는 다르게 수동적으로 나옴 - 제가 다가가고 있음 딱 여기의 단계인데 용기있게 더 다가가는게 좋을까요 아님 저도 천천히 반응을 살펴볼까요?? 그런데 요즘들어 저만보면 좀 굳어진 얼굴과 약간 서먹하게 나와서 또 궁금증이 듭니다. 이야기에 앞서 제 인상이나 이런것도 아시면 이해가 더 잘되시길 것 같아서사진도 올려볼께요... 지금 단계에서 고백하거나 하면 너무 서두르는 감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