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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아주머니가 음식을 드세요

ㅠㅠㅠㅠㅠ |2017.02.13 23:57
조회 84 |추천 0
안녕하세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며칠 전 어떤 일이 있었는데 해당 일에 대해 조언을 구할까 싶어 글 남겨요

엄마와 아빠께서 일하느라 바쁘셔서 평소 집에 신경을 많이 못 쓰세요

그래서 웬만한 건 일하는 아주머니를 통해 해결하곤 하십니다

간단한 빨래나 청소 설거지 다리미질까지 다요

대신 음식은 다른 분이 하시고 이분은 그냥 음식 빼고 집안일만 해 주십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그 아주머니께서는 똑같이 오셔서 집안일을 하고 가시는데 하루는 동생이 학교가 일찍 끝나서 집에 일찍 도착했던 적이 있어요

근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고요 엄마한테 아줌마가 냉장고에 있는 반찬이랑 음식을 꺼내서 드시고 계셨다구요

그러다 그제서야 뭐 좀 먹었다고 동생한테 말하셨다고 합니다

원래 오시던 아주머니가 계시는데 그분이 나이도 있으시고 몸이 불편하셔서 그만두셨고 그후 새로 소개받은 아주머니가 이분입니다

전에 계시던 아주머니는 4년이 넘게 저희 집에서 일을 해 주셨지만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일체 저희 물건에 손을 대시는 분이 아니셨어요

제 책상 손대지 말라고 하시면 전 아주머니는 알겠다고 하시곤 정말 하나도 손을 대지 않는 분이셨는데 이분은 기어코 정리를 하시더라고요...

정말 됐다고 괜찮다고 말씀드려도 굳이 정리를 하시면서 제가 방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랍을 열어 서랍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구경하시면서 이건 뭐냐 어디에 쓰는 거냐며 자주 묻곤 하세요

방학이라 제가 집에 있을 때도 이렇게 막 열어서 보시는데 제가 없을 때나 집에 아무도 없을 때는 얼마나 더 심각할까요?

보통 집에서 일하시면 냉장고 열어서 아무거나 드셔도 괜찮은 건가요?? 이게 이상하지 않은 일인지요?

저희 가족도 먹을 때 따로 그릇에 덜어서 먹는 반찬을... 먹던 침이 있는 그 젓가락으로 그렇게 드셨다는 게 불쾌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네요...

아직 아빠는 모르시고 엄마랑 저랑 동생이랑 언니만 알아요

집에 사람이 있어도 그렇게 하시는데 만약 집에 아무도 없을 때는 뭘 또 얼마나 열어서 보시고 드실지 상상도 안 가고요... 불안하기만 합니다

새로운 아주머니를 구하기에는 조건이 맞는 분이 없어서 새로 구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아요

지금 상태에서 아주머니께 기분 상하지 않게 드릴 수 있는 말이나 해결할 방법 같은 것들 없을까요? 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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