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3학군에 살고 있고 딸 2명 있는 애엄마입니다.
본론부터 말할게요..
일단은.. 저희 큰 아이가 영재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게 과연 맞고 옳은 길인지 모르겠습니다..
영재고 준비시키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정말 학원비가 감당이 안되게 비쌉니다
수올 물올 화올 이외에 수많은 영재고 대비 특강들..그나마 저희는 싸고 가성비 좋은 학원을 다녀서 학원비는 한달에 120~140 정도네요 대치동은 300정도니까 정말 싼편이죠..
그런데 문제는.. 지금 딸이 중2이고 앞으로 1년정도를 더 해야하는데 그 1년과 남은 4년을 대줄 돈이 없습니다.. 남편은 중소기업에서 나이 40중후반을 달림에도 세후 260정도 받고 저는 고정적이지 않은 수입 탓에 많이 벌때는 400 적을때는 160정도 차이가 많이나요.. 넉넉치 않은 가정이죠 그냥
딸 주위 친구들 보면 같은 영재고 준비생들인데 진짜 잘사는 집안들이 많아요
아빠가 변호사. 변리사부터 시작해서 뭐 의사는 흔하고 사업 엄청 크게 해서 한달 1억넘게 갖다 주는 집안들도 있는데 저희 딸을 이렇게 화려한 자식들과 계속 경쟁하게 두는 것이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근데 막상 멈추기에는 아이가 잘합니다..
중1 첫 기말고사 전교1등정도고 본인이 수학 과학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덜컥 멈추기가 고민이 되는데.. 영재고는 정말로 수학 과학에 미치지 않는 이상 가기도, 가서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물리를 또 굉장히 좋아하고 잘하구요..
주절주절 써놓았는데 결론은 영재고 준비를 시켜주기에는 돈이 부족하고 집안 경제상황이 너무 안좋구요.. 솔직히 많이 휘청거립니다 지금도, 그리고 안시켜주기에는 정말 큰 보석이 될 원석을 냅두는 것 같아 망설여지구요.. 현명하신 분들 조언을 구합니다..